앨범 정보

The Healing Echo

The Healing Echo

공유하기

이현

앨범유형
정규앨범 , 발라드 / 가요
발매일
2012.01.02
앨범소개

'The Healing Echo' 이현의 감성을 응축한 첫 정규 앨범!


가슴이 따스해지는 '힐링보이스', 이현의 정규앨범!
이현,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정규 앨범 발매!
이현, 또 하나의 달콤송 '너니까'로 돌아오다!


2007년 그룹 '에이트'로 가요계의 문을 두드린 이현. 그의 솔로 정규 앨범을 만나기까지 무려 6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그만큼 이번 앨범은 이현 본인은 물론, 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다. 6년 만에 내놓은 앨범 [The Healing Echo]에는 이현의 음악적 색깔과 고집 그리고 자신감이 담겨있다.


지난해 '내꺼중에 최고'로 달콤송의 최강자로 떠오른 이현은 첫눈에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노래 '너니까'로 다시 한번 여심을 훔친다. 이현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추운 겨울, 꽁꽁 언 마음까지 따스하게 감싸준다. 6년간 차근차근 쌓아온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은 보컬리스트 이현의 가치를 증명해낸다.


연타석 홈런을 노리는 '히트 보컬'


'심장이 없어', '30분 전', '내꺼중에 최고', '다며' 그리고 2AM 창민과 함께한 '밥만 잘 먹더라' 와 '남자니까 웃는거야'까지! 최근 몇 년간 큰 사랑을 받은 노래에는 모두 이현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이현의 노래들은 각종 차트를 휩쓸며 총 매출 100억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명실공히 최고의 '히트 보컬'로 떠오른 이현!


첫 번째 정규 앨범에는 이런 이현의 내공이 압축돼 있다. 절절하게 끓어오르는 감성부터 그루브가 살아 있는 리드미컬한 호흡까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폭넓은 보컬 역량을 뽐낸다. 곡의 느낌과 보컬의 특색 모두를 살리는 노련함으로 히트 보컬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겠다는 각오다.


마음을 적시는 '힐링보이스'


이현은 이번 앨범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은발 머리로 변신했다. 하지만 파격적이라기 보단 오히려 날개 잃은 천사가 연상될 정도로 포근하다. 앨범 사진 속 이현은 그 어떤 때보다 더없이 편안한 모습이다.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차분하게 가라앉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앨범에 담긴 이현의 목소리 역시 눈 내리는 날 생각나는 커피와 같은 따뜻함을 준다. 지난 사랑을 잊지 못하는 슬픔, 마지막 사랑에 대한 확신, 헤어질 수 없는 사람에 대한 집착 등, 이현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사랑을 노래하며 큰 공감대를 형성한다.


사랑에 밤잠을 설쳐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노랫말은 이번 앨범의 가장 큰 매력이다. 따스한 이현의 목소리를 통해 듣는 '우리의 사랑 이야기'에 사람들은 위안을 얻을 것이다.


궁극의 영상미로 표현한 마지막 사랑


가수Joo의 '나쁜 남자' 뮤직비디오를 통해 초현실적 영상미의 대가로 등극한 송원영 감독이 '너니까'의 메가폰을 잡았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은 곡의 느낌을 더한다.


여자친구가 기다리고 있는 카페 앞에 도착한 남자. 하지만 카페는 불길에 휩싸여있다. 남자는 카페에 갇힌 연인을 구하기 위해 무작정 불길 속으로 뛰어든다. 아비규환 속에 쓰러져있는 그녀를 보는 순간, 이것이 현실임을 믿을 수 없다. 그런 그의 눈앞에 과거 둘의 행복한 모습이 펼쳐진다. 매섭게 떨어지던 불꽃은 어느덧 새빨간 체리가 되어 흩어지고, 남녀는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있다.


[웰컴 투 동막골]의 팝콘 씬이 연상될 정도로 판타지적으로 풀어낸 영상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배우들은 난이도가 높은 수중촬영까지 감행하며 궁극의 영상미를 구현해냈다.


- 수록곡 소개 -


[너니까]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너니까'는 '내꺼중에 최고'의 감성을 한층 모던하게 풀어낸 노래다. 다신 찾아오지 않을 것 같던 사랑이 눈 앞에 나타났을 때의 설렘과 운명적 끌림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이미 떠나 보낸 그 사람이 내 인생 최고의 사랑이었음을 뒤늦게 깨달은 '내꺼중에 최고'의 감성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셈.


이를 통해 이현은 자신만의 색깔이 진하게 묻어나는 '달콤송'이란 장르를 완성했다. 마지막 사랑에 대한 확신을 노래한 '너니까'는 상처에 굴하지 않고 끊임 없이 운명적 사랑을 찾아 헤매는 대중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80년대를 대표하는 밴드 The Cars의 'Drive'가 떠오르는 신스 팝 사운드가 특히 인상적. 사랑의 설렘을 담은 노랫말과 감미로운 멜로디로 이현표 로맨틱 러브발라드를 완성했다.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Danny Jung의 색소폰 연주는 기계음을 배제한 순수한 악기소리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색소폰 소리는 모던한 곡의 분위기와 신선한 조화를 이루며 곡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너란 여자 때문에]


록과 힙합 그루브가 하이브리드 된 록 발라드다. Ne-yo의 'So sick'과 'Closer'등을 작업한 Kevin "KD" Davis가 믹스를 맡아 흑인 음악의 느낌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일반 발라드와 차별화 되는 고급스런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이현은 국내에선 만나기 힘든 독특한 보컬 톤을 선보이며 곡의 정서를 전달한다.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얻기 힘들다는 하소연은 짝사랑에 가슴앓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프로듀서 Pdogg이 SBS [애정촌]에서 영감을 얻어 이 곡을 만들었다는 에피소드는 듣는 재미를 더한다.


[불가능해]


록 사운드와 파워풀한 힙합 드럼이 만난 인터내셔널 트랜드 발라드 곡이다.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든 남자의 마음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표현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잊는다는 게 불가능하다는 애절한 외침이 가슴에 꽂힌다.


곡 제목인 '불가능해'의 'ㅏ'와 'ㅐ'의 라임이 반복되며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것이 이 곡의 특징이다. 또한 데뷔를 앞둔 걸그룹 GLAM의 멤버 수진이 코러스를 담당, 그녀의 목소리를 미리 들어볼 수 있다.


[넌 나에게 꼭 맞춤]


'90년대 말, 흑인음악의 클리세 모음'이라 할 수 있는 스윙 그루브곡. 반복적인 기타 리프 샘플과 4비트 킥 섹션, 90년대의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어우러져 흑인 음악에 빠져 살았던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90년대 음악을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운 이현도 이 곡에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현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애절한 보이스 대신 R&B 창법을 선보이며 보컬리스트로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못 잊어]


헤어진 연인과 우연히 마주친 남자. 모르는 사람처럼 무덤덤하게 스쳐 지나가는 옛 연인 때문에 가슴이 무너진다. 이미 차갑게 식은 사랑이지만 끝내 잊지 못하겠다고 되뇌는 남자의 심정을 담았다. 가사 한 구절 한 구절 섬세하게 묘사한 이현은 후렴구에 달해 감정을 왈칵 쏟아낸다. 이현의 슬픈 보이스를 통해 펼쳐지는 음악을 듣고 있자면, 멀어져 가는 옛 연인을 바라보는 남자의 쓸쓸한 모습이 떠오른다.


[다며 (Acoustic MIX)]


지난해 4월 발표한 '다며'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기존의 '다며'가 힙합적이고 트랜디한 느낌이 강했다면 어쿠스틱 버전은 가사의 서정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중독성 있는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오케스트라 연주가 더해져 한층 풍성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아름다운 선율 위로 펼쳐지는 이현의 보컬, 마이티마우스의 랩은 최상의 조합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30분전]


이별을 말하기 전인 30분 전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다는 남자의 간절한 바람을 담고 있는 노래다. 2009년 발매한 싱글에 수록돼 큰 사랑을 받았다. 누구나 한번쯤 겪는 섣부른 이별과 그 뒤에 따라오는 후회 그리고 시간을 거슬러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바람을 잘 표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산다.


이현은 심장을 움켜쥘 듯한 슬픈 목소리로,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남자의 심정을 표현했다.


[내꺼중에 최고]


지난해 발표한 싱글 [내꺼중에 최고]의 타이틀곡. 대중적인 사랑을 받으며 발표와 동시에 최고의 고백송으로 등극했다. 또한 방시혁 프로듀서가 이현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곡이란 사실이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았다.


힙합 리듬에 록 요소를 가미했으며, 빙빙 돌리지 않고 '넌 내꺼중에 최고'라며 직설적으로 고백하는 가사가 특히 인상적이다.


[우린 사랑해선 안됩니다 (feat.주희 of 8eight)]


라이브 무대를 제외하고는 듣기 힘든 이현의 슬로 잼 스타일 곡. 한때 R&B 보컬리스트를 꿈꿨던 이현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곡이다. 특히 이현의 자전적 사랑 이야기를 재구성해 써 내려간 가사는 '실화'의 아우라를 입어 호소력을 더한다. 이현은 사랑하는 사람을 억지로 떠나 보내야 하는 남자의 처절한 심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냈다. 마지막 후렴구에서는 에이트의 멤버 주희가 코러스로 참여해 둘의 끈끈한 우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