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Find Them All #2 - WhyMe?

Find Them All #2 - Wh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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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Me?

앨범유형
싱글/EP , 인디 / 가요
발매일
2018.01.23
앨범소개
숨어있는 실력파 뮤지션들을 모두 찾아 세상에 선보일 
Shofar Music의 두 번째 Presents, 
Find Them All #2-WhyMe?

언제부터 였을까? 홍대 소재 작은 레이블에서 탄생된 인디 음악이 메이저급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자리 잡는 건 더 이상 기적 같은 일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아니 아니어야만 한다. 아티스트형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그 주류만의 지배에 반대한다. 그리고 그 중심엔 늘 쇼파르뮤직이 있었다. 바닐라 어쿠스틱, 스웨덴세탁소, 김사랑, 김지수, 스무살, 레터 플로우 등을 인디계의 굵직한 대표 뮤지션으로 키워내며 씬에서 꾸준히 부각을 드러내던 쇼파르뮤직은 2016년 볼빨간사춘기를 발굴해 세상에 선보이며, 가요계에 역대급 파란을 일으킴으로써 아티스트형 최고의 회사로 완벽하게 입지를 다졌다.

이처럼 새로운 뮤지션을 발굴해 그들의 음악성을 세상에 알리는 일을 꾸준히 멈추지 않았던 쇼파르뮤직은 신인들의 앨범 제작 및 프로듀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켜 세상에 탄생시킨 앨범이 바로 “Find Them All”이다. 

쇼파르뮤직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진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Find Them All”은 신인 뮤지션에게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쇼파르뮤직이 직접 뮤지션을 발굴해, 프로듀싱, 프로모션을 도맡아 데뷔 앨범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이다.

“Find Them All”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단발성 프로젝트 앨범이 아니다. 장르에 상관없이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신진 뮤지션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선보일 예정이며 세상에 드러나지 못했던 뮤지션들에게는 ‘데뷔’라는 선물을, 리스너들에게는 ‘좋은 음악을 발견’한 것 자체가 선물이 되는 Shofar Music의 Presents이다.

“Find Them All”은 매년 개최될 예정인 쇼파르뮤직 오디션, 회사로 들어오는 데모 접수, 또는 공연장에서 우연한 계기로 발탁되어 만들어지는 앨범인 만큼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가능성이 열려 있다. 또한 발매 시기도, 텀도 그 무엇도 예측 불가로 오히려 아무것도 예상할 수 없기에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두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될 “Find Them All”. 그 두 번째 주자는 실험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밴드 ‘WhyMe?’이다. 

2017년 쇼파르 뮤직이 주최한 첫 번째 공개 오디션에는 약 300여 팀이 지원했으며, 어쿠스틱한 곡들을 대중적으로 선보여왔던 쇼파르뮤직답게 어쿠스틱한 느낌의 남녀 솔로나 듀오 싱어송라이터들이 주로 참가했었던 반면 유일하게 두 팀의 밴드만이 오디션에 지원하였다.
어쿠스틱 색깔이 짙은 팀이 뽑힐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쇼파르뮤직의 신태권 대표는 Find Them All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자로 밴드 WhyMe?를 선택했다. 락을 기반으로 힙합, R&B, 일렉트로닉까지 여러 음악을 폭넓게 섭렵한 감각적인 재능과 장르와 파트에 구애 받지 않는 그들의 실험적 사운드에 매료돼 오디션 이후 곧 바로 미니 앨범 작업에 돌입하게 됐다. 약 6개월의 기간동안 앨범 작업에 매진한 끝에 WhyMe?는 이번 Find Them 프로젝트를 통해 감추어 왔던 실력과 재능을 한층 매력적인 모습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또한 쇼파르뮤직은 밴드 본연의 개성을 지켜주고자 WhyMe?의 모든 의견을 수렴해 가장 WhyMe?다운 앨범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연, 이재, 서정 3인조로 이루어진 혼성 밴드WhyMe?는 ‘왜 나야?’라는 질문을 대중에게 되물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왜 나야’라는 다소 도발적인 물음에서 풍겨 나오는 젊음의 반항적 이미지와 좋은 일이 있을 때 역시 ‘왜 나야’라고 유쾌하게 물을 수 있는 위트를 함께 갖춘 팀 명의 의미 또한 매력적이다.

인디 음악이 기록하는 새로운 행보들은 이제 다 완성된 걸까?
아니면, 쇼파르뮤직의 프로젝트 앨범 “Find Them All’로 또 다시 새로운 발돋움을 하게 된 걸까? “Find Them All”의 두 번째 주자, WhyMe?의 노래를 듣자마자 우리는 그 답을 찾게 될 것이다. 

90년대 대학가요제가 스타들의 등용문이었던 것처럼 ‘Find Them All’ 프로젝트가 신진 뮤지션들에게 음악성을 입증하는 선망의 데뷔 무대가 되었으면 한다.

01.Let Go
만남은 반드시 이별을 수반하듯 사랑이 커질수록 지금의 이 행복이 언젠가 사라져버릴까 하는 불안이 마음 한 켠에 뿌리내리기 마련이다. ‘Let Go’는 미래의 염려를 내려놓고 지금의 사랑에 온전히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WhyMe? 결성 초의 색감을 담아낸 곡은 도연의 드럼 비트와 튕겨지는 듯한 이재의 베이스 라인이 경쾌한 시작을 알린다. 서정의 보컬이 청춘을 노래하는 가사를 담백하게 읊고, 도연의  청량한 목소리를 함께 얹어 깔끔한 분위기를 심화했다. 첫 만남 그리고 청춘에 대한 사랑과 걱정을 덜어주는 곡.

(작사 : WhyMe? / 작곡 : WhyMe? / 편곡 : WhyMe?)

02.Perfect
“너 같은 날씨야. 좀 이따 손잡고 산책 가자. 밤에도 새벽에도 난 너만 있으면 돼. 따뜻한 겨울 같은 아직 네가 궁금해.”

차가운 겨울 사랑하는 연인이 곁에 있어 따뜻한 계절이라 달콤하게 고백하는 ‘Perfect’는 서정의 장난기 있는 보컬에 일렉 기타의 음을 더해 부드럽게 달래는 듯한 무드를 자아낸다. 또한 확신에 차 있는 듯 도연의 강인한 목소리가 둘의 사랑과 감정이 견고하게 다져지도록 바라고 있음을 표현한다. 
'뜨겁게 해가 비춰도 녹아내리지 않아’라는 구절처럼 가사에 시적인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며 곡의 클라이막스 부분, 도연의 보컬에 리버브 효과를 주어 몽환적이고 신비한 느낌을 더했다. ‘완벽해’라는 곡 제목처럼 그 이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노래다.

(작사 : WhyMe? / 작곡 : WhyMe? / 편곡 : WhyMe?)

03.자전거
“나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가자. 나는 단지 너의 작은 어깨가 좋아. Let's get out of here.
Nothings gonna stop us now.”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자전거’는 풋풋한 사랑을 자전거라는 사물에 비유해 좋아하는 상대와 함께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다. WhyMe?가 노래하는 젊음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노래로, 여행을 떠나기 전 느낄 수 있는 설렘을 잘 표현했다.
일렉 기타의 섹션과 드럼 비트, 도연의 맑은 보이스를 중심으로 파트가 전개되며 자신에 대한 상대방의 마음이 어떤 지에 대해 긍정적 의문을 던지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멜로디와 가사에 사랑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희망을 풋풋하게 담고자 노력했다.

(작사 : WhyMe? / 작곡 : WhyMe? / 편곡 : WhyMe?, Hukky Sibaseki)

04.느낌
WhyMe?의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해 준 ‘느낌’은 일렉트로닉 편곡을 통해 새로운 감성을 찾아냈을 뿐 아니라 수록곡 중 판타지 SF느낌의 가사를 유일하게 더해 특별하다. 의문이 담긴 강렬한 가사가 귀를 사로잡고, 꿈꾸는 듯한 도연의 목소리에 강조되는 음절을 구사해냄으로써 새로운 반환점을 제시하는 듯 몽환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재의 베이스 라인이 무드를 더욱 고조시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WhyMe?만의 감성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작사 : WhyMe? / 작곡 : WhyMe? / 편곡 : WhyMe?, Hukky Sibaseki)

05.3rd
어둡고 차가운 세상 속, 모든 사람들은 소외된 감정과 혼자라는 절망을 동시에 지니고 살아간다. ‘3rd‘는 자신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갖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섬세한 도연의 멜로디와 힘 있는 드럼 비트가 곡의 무게를 잡고,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서정의 신스 사운드, 이재의 도발적인 베이스 라인이 함께 움직임으로써 상반되지만 조화로운 감성을 전한다. 두 보컬의 애절한 감성과 절망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다.

(작사 : WhyMe? / 작곡 : WhyMe? / 편곡 : WhyMe?)

06.Let Go(YESEO Remix)
일렉트로닉 팝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YESEO의 리믹스로 오리지널 곡과는 다른 느낌의 일렉트로닉 팝 장르로 새로이 편곡했다. 전자음악의 소스들로 곡의 기승전결을 살렸으며, 보컬의 전개를 자르고 덧붙여서 새로운 하이라이트를 만들었다. 신스 리드의 반복되는 사운드와 터지는 리듬을 통해 보다 넓고 웅장한 느낌을 주었다. 

(작사 : WhyMe? / 작곡 : WhyMe? / 편곡 : YESEO)

[CREDIT]
Executive Producer by 신태권 for Shofar Music
Producer by Hukky Shibaseki, WhyMe?
Recorded by Tone Studio 
Mixed by Brad
Mastered by BK
Management by 김민구, 정우진, 구용식, 전상혁
Production A&R by 김민구, 김예목
On Line Marketing by 김예목, 엄예지
Accounting by 박재명
Album Designed by 황정원, 최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