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XX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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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 (송민호)

앨범유형
정규앨범 , 랩/힙합 / 가요
발매일
2018.11.26
앨범소개
‘MINO’ FIRST SOLO ALBUM : XX
앨범 장르 : 힙합

2014년 ‘될성부른 떡잎’이라 불리던 송민호는 2018년, 첫 솔로앨범에서 전곡을 프로듀싱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펼쳐냈다. MINO FIRST SOLO ALBUM : XX는  ‘XX’라는 앨범명처럼 “이미 정의되어 있는 단어에 앨범명을 끼워 맞추거나, 제한적인 의미로 한계를 두고 싶지 않았던” 그의 음악적 고민과 결을 같이 한다.

 총 12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XX’의 타이틀곡 ‘아낙네’는 친숙한 멜로디 속 리듬의 변주가 신선하며, 중독성 있는 HOOK의 멜로디와 가사가 눈에 띈다. ‘아낙네’의 뮤직비디오는 송민호가 선보인 의외의 음악에 어울리는 과감한 연출과 색감, 감각적인 영상미가 어우러졌다. YG 아티스트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서현승 감독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작품이다. 여기에 양동근, 유병재, Blue.D 등 화려한 피처링 군단과 함께 솔로 ‘MINO’가 풀어낼 색다른 조화도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활발한 예능, 화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송민호는 평소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오던 패션, 사진, 그림과 같은 재능을 십분 살려 이번 앨범의 아트웍과 패키지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음악뿐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오롯이 첫 솔로앨범 ‘XX’에 담아내고자 하였다.

‘MINO’ FIRST SOLO ALBUM : XX 곡 소개
앨범 대표 장르 : 힙합

01. 시발점 (TRIGGER)
작사: MINO / 작곡: MINO, 강욱진 / 편곡: 강욱진 / 장르: 힙합
곡 중간에 등장하는 다소 실험적인 오토튠 보이스가 포인트다.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이는 자신감을 솔직하게 담아낸 가사가 강렬하게 다가오며, ‘시발점’이라는 제목과 같이 무게감 있게 앨범의 시작을 알린다.

(始發點) [시ː발쩜]
[명사] 1. 첫 출발을 하는 지점. 2. 일이 처음 시작되는 계기.
[네이버 국어사전]

02. 아낙네 (FIANCE) *TITLE
작사: MINO / 작곡: MINO, FUTURE BOUNCE, TEXU / 편곡: FUTURE BOUNCE, TEXU / 장르: 힙합
대중이 생각하는 ‘송민호 솔로 앨범의 타이틀’ 곡이라 하기엔 다소 의외의 분위기라고 여겨질 법한 느낌의 곡. 리드 소스로 사용된 전자 오르간과 70년대 가요인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하여 힙합이라는 장르 안에 한국인의 정서와 동양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그리워하는 상대방을 ‘아낙네’ 또는 ‘파랑새’에 빗대어 표현함으로써 부드럽지만 강렬한 훅(HOOK)을 완성해 내어 애절한 감성과 사운드를 풍성하게 담아냈다.

“아낙네” contains a sample from below composition,
*Song Title: 소양강 처녀
*Writer: 반야월, 이 호

This track contains a sample of the recording, “소양강 처녀” as performed by 김태희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03. 소원이지 (HOPE) (FEAT. 유병재)
작사: MINO, 1105 / 작곡: MINO, 1105 / 편곡: 1105 / 장르: 힙합
트랩 비트 위에 Chill 한 싱글톤의 기타 리드 사운드가 나른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을 풍긴다. 이성에게 술기운에 올라오는 흑심과 욕망을 억누르며 갈등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04. ㅇ2
작사: MINO, MILLENNIUM / 작곡: MINO, MILLENNIUM / 편곡: MILLENNIUM / 장르: 힙합
적당한 시크함이 담긴 래칫(Ratchet) 스타일의 곡으로, 기계음으로 이루어진 도입부부터 청자들의 궁금증을 일으킨다. 장난스러움과 Swag 넘치는 스타일의 분위기를 넘나들며 곡의 다이내믹한 느낌을 잘 살렸으며, 상대방을 산소로 비유하는 센스 있는 언어유희가 곡의 재미를 살려준다.

05. 로켓 (ROCKET)
작사: MINO / 작곡: MINO, CHOICE37 / 편곡: CHOICE37 / 장르: 힙합
‘페스티벌 뱅어(Festival Banger)’로서 손색이 없는 곡으로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신디사이저와 웅장한 808 베이스 소리가 압도적인 인상을 준다. 쏟아내는 듯한 랩과 후렴구의 장난스럽게 툭툭 뱉는 의성어들이 곡의 재미를 한층 더 잘 살리고 있다.

06. 흠 (UM...) (FEAT. Blue.D)
작사: MINO / 작곡: MINO, 강욱진, Diggy / 편곡: 강욱진, Diggy / 장르: 힙합
퓨처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몽환적인 느낌의 신스 사운드가 Chill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곡의 분위기와는 달리, ‘오래된 연인에 대한 마음이 식어가는 과정’을 공감할 수 있는 단어들로 세심하게 표현해냈다. 쓸쓸한 감성을 보컬로 녹여낸 Blue.D의 피처링도 귀 기울여 들어볼 만하다.

07. 위로 해줄래 (LONELY)
작사: MINO / 작곡: MINO, AiRPLAY / 편곡: AiRPLAY / 장르: 힙합
남녀 사이의 오가는 감정의 교류를 대중적인 감성과 세련된 스타일로 표현한 곡으로, 각 파트의 리드미컬하고 다이내믹한 전개와 더불어 섹시한 선율이 처음부터 끝까지 곡에 집중하게 만든다.

08. 오로라 (AURORA)
작사: MINO, MILLENNIUM / 작곡: MINO, MILLENNIUM / 편곡: MILLENNIUM / 장르: 힙합
플럭 신스와 베이스를 사용하는 각 파트의 분위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한 곡이지만 마치 여러 곡을 담은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무거운 도입부 이후 송민호의 멜로디컬한 랩이 잘 어우러진다. 제목 ‘오로라’와 같이 가사에서도 색감과 명암을 느낄 수 있는 단어들을 사용하여 마치 한 편의 그림을 보고 있는 듯한 곡이다.

09. 어울려요 (her)
작사: MINO / 작곡: MINO, 강욱진, Diggy / 편곡: 강욱진, Diggy / 장르: R&B
짝사랑하는 이성을 염원하며 홀로 그리는 마음의 소리를 담은 가사가 돋보인다. 앞서 들려주었던 강한 비트의 음악들과는 다른 기타 베이스의 발라드 곡으로, RAW 하고 거친 보컬이 돋보이는 색다른 매력을 지닌 트랙이다.

10. 암 (AGREE)
작사: MINO / 작곡: MINO, FUTURE BOUNCE / 편곡: FUTURE BOUNCE / 장르: 힙합
늘 이목이 집중되는 생활에 대해 적나라하게 표현한 가사와 잘게 쪼개진 빠른 비트, 휘몰아치는 래핑을 통해 송민호가 느끼고 있는 무언의 긴장감을 청자들까지 공감할 수 있게 만드는 트랙이다.

11. 불구경 (BOW-WOW) (FEAT. YDG)
작사: MINO, YDG / 작곡: MINO, 강욱진 / 편곡: 강욱진 / 장르: 힙합
크렁크(Crunk)한 느낌을 담아낸 곡으로, 신비로운 분위기와 메인 리듬 뒤에 숨어 중독성 있게 반복되는 웅장한 킥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제목처럼 ‘누군가’의 시선에서 전개되는 가사 방식이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여기에 독보적인 스타일을 지닌 YDG의 피처링 참여가 송민호와의 스페셜한 케미를 보여준다.

12. 알람 (ALRAM)
작사: MINO / 작곡: MINO, CHOICE37, HAE / 편곡: CHOICE37, HAE / 장르: 힙합
피아노와 현악기의 감성적인 선율과 중저음을 가득 채우는 808 베이스 위로 어쩌면 자신에게 가장 하고 싶었을 말, 알지만 피해왔던 진짜 속마음을 꾸밈없고 진솔하게 풀어냈다. 앞만 보고 쉼 없이 달려가는 청춘들에게 많은 공감을 살 수 있을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