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new.MAKE20 #5

new.MAKE2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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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앨범유형
싱글/EP , 발라드 / 가요
발매일
2019.03.14
앨범소개
new.MAKE20 #05 ‘Slow’

‘MAKE20’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1년이 된 지금. ‘나는 지금 어디쯤 항해하였는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년간 나는 ‘나의 직업’의 ‘작업’이라기보다는 ‘음악’이라는 큰 틀 속에서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펼쳐 놓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내 만족을 위한 음악이어서 ‘일’이라기보다는 사적으로 즐기고 있는 하나의 놀이로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지. 그래서 지금껏 나의 음악을 사랑해주고 있는 팬을 조금은 기만 아닌 기만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어쩌면 조금은 맞는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나는 ‘이 프로젝트가 너무 빨리 끝나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아쉬움에 벌써 마음 한 켠이 먹먹해지는 기분이 들 만큼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 
‘마치 놀이처럼’,
하지만 노파심에 짚고 가자면, 내 음악을 받쳐주고 있는 팬들을 유념치 않는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프로젝트 시작 때부터 이야기 한 ‘정체되지 않는 김범수’를 끊임없이 소개해 나가고, 지금껏 늘 꿈꿔왔던 ‘MAKE20’ 프로젝트의 순간순간을 팬들과 소통하고 싶은 소망을 담아내고 있을 뿐.

이번 ‘MAKE20’을 소개하기 전, 이 친구를 소개하고 싶다. 
“정동환” 지금은 1020세대에 ‘멜로망스’라는 팀으로 유명해진 그는 같은 학교를 졸업한 후배로 약 6년간 함께 투어 공연을 함께 한 팀이고, 음악적으로 좋아하고 인정하는 뮤지션이다.
함께 나의 투어 밴드를 하면서 그는 늘 자신의 음악이 나올 때마다 나에게 들려주어 발매 전 들어보게 되는 영광을 안겨주었다. 그래서 멜로망스의 음악도 오래전에 듣게 되었고, 그 음악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어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이다. 
그런 그와 예전부터 같이 작업을 해보자는 얘기가 있었지만, 이렇게 실제로 작업이 성사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기대가 많았던 작업이었던 것만큼 시작부터 기뻤고, 멋지게 완성되었다고 자부한다.

정동환은 따뜻하면서도 순수하고 달콤한 매력을,
‘퍼센트(PERC%NT)’는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멜로디를,
‘브라더수’는 부드럽고 로맨틱한 가사를 선물해주었다.
곡의 느낌과 가사가 주는 멜로우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에 내가 사용하던 창법을 잠시 내려놓고, 가볍게 힘을 빼고 툭툭 던지 듯 크고 작은 부분에 새로운 시도를 하여 불러보았다.

‘Slow’는 겨울의 차가운 기운을 깨고 어느샌가 서서히 봄의 기운이 피어오르듯, 본능적으로 끌려가는 두 남녀의 로맨틱하고 달콤한 사랑이 아주 천천히, 마치 세상이 멈춰버린 듯, 영원하길 원하는 간절한 고백이 가득 담긴 세레나데이다. 사랑하기 참 좋은 계절에, 이 곡을 듣는 많은 이들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본다.

서론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자면, 올해는 내가 노래한 지 꼭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나의 음악들로 하여금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이 될 수 있다면, 언제 어디서 건 ‘노래하는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다. 그것이 나의 노래와 음악을 사랑해주시고, 긴 시간 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대중들께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 모든 감사의 마음을 담아 ‘MAKE20’ 프로젝트와 공연을 통해서 가열찬 항해로 보답 할 것이다.
- by 김범수 -

Composed by PERC%NT
Written by 브라더수
Arranged by 정동환

Keyboards, Midi Programming 정동환
Bass 박종우
Guitar 이태욱
Chours PERC%NT
Recorded by 온성윤 @ SoundPool ,  정동환 @ Heaven Studio
Mixed by 장지복 @ zv studio
Masterd by 권남우 @ 821sound

Photo & Design & Video by 채남혁

“Slow”는 신예 작곡가 겸 싱어송라이터 PERC%NT가 작곡, 프로듀서 브라더수가 작사, 멜로망스 정동환 편곡의 Slow R&B 곡이다. 현재 음악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세 명이 김범수에게 선물한 이 곡은, 연인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슬로우 잼 스타일의 감미로운 노랫말에 현실에 지친 모두를 위한 위로와 공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