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장미붐

장미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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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뷰티

앨범유형
싱글/EP , 댄스 / 가요
발매일
2021.05.14
앨범소개
장미Boom

이상기후로 인해 날이 급변해서 개화 시기를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되었다. 꽃이 언제 필 지는 그 꽃만이 알 따름이다. 저마다 꽃봉오리를 품고 산다. ‘이쯤 나이를 먹었으니 너도 개화시기겠구나.’ ‘장비붐’은 우리에게 아직 꽃을 피우지 못했다고 질타하는 사람들에 대한 답가이다. 이상기후로 인해 날이 급변해서, 꿈을 이루기는커녕 꿈을 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렸다. 조급할 것도, 주눅들 것도 없다. 우리에겐 저마다의 개화 시기가 있다. 각자의 꽃, 각자의 이름으로 모두가 만개하는 그 순간을 담아, 노래를 전한다.


‘장미붐’의 수신인은 꿈을 꾸고 있는 세상의 모든 이들이다. 꿈을 이루라고 종용하면서 꿈을 꿀 기회조차 주지 않는 이상기후의 세계 속에서, 우리는 저마다의 꽃봉오리를 품은 채 살아가고 있다. 꽃은 저절로 피는 것이 아니다. 꽃 한 송이를 피우기 위해서는 해와 비, 땅이 온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

‘장미붐’은 아티스트 섹션 ‘방구석 프로젝트19’의 트랙 2번으로, 스스로를 향한 애정 어린 속삭임과 세상의 꼰대들에게 외치는 샤우팅이 섞인 오묘하면서 다채로운 매력의 곡이다.
‘방구석 프로젝트19’는 코로나-19로 예술계의 지형이 무너져, 갈 곳을 잃은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베이스캠프다. 캠프의 대장을 맡은 작곡가 유요한부터 시작해, 뮤지컬 배우 문장미, 장재웅, 작가 김아정, 일러스트레이터 박보라의 의기투합으로 결성되었다. 장미 한 송이를 피우기 위해 서로가 가진 해와 비, 땅의 기운을 한데 모았다.

‘장미붐’은 그룹 ‘Grand Beauty’의 멤버 문장미의 시그니처인 장미를 표현한 솔로곡으로, 감각적인 플로우 안에 장미 본인만의 색채와 향기를 가득 불어넣었다. 시원한 사이다 가사를 곱씹으며 답답한 일상을 청량하게 풀어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