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정보

The moment : 未成年, a minor.

The moment : 未成年, a mi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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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앨범유형
싱글/EP , 댄스 / 가요
발매일
2021.08.05
앨범소개
김우진 1st Mini Album
[The moment : 未成年, a minor.]
 
 
[Track List]
 
01. Intro : Alea iacta est.
02. Ready Now
03. My growing pains
04. Still Dream
05. In my space
06. Purple Sky
 

[ 앨범 소개 ]
‘未成年(미성년)’은 아직 사회로 나가기 전 시기를 지나고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동일한 의미를 담고 있는 단어 ‘Minor’는 미성년 외에도 사회적 약자를 지칭하기도 하고, 음악적으로는 단조를 뜻하기도 합니다. 
 
김우진의 첫 미니 앨범은 아직 성인으로 세상에 나아가기 전, 우리들이 겪고 있는 순간들에 대한 여러 감정을 음악에 담았습니다. 
 
일부 어른들은 평범한 얼굴을 한 채 우리들에게 미래를 위한다며 현재의 희생을 당연하게 강요합니다. 아르바이트 등 일터에서 벌어지는 착취, 운동선수에게 가해지는 학대와 폭력, 성적만을 앞세운 강압 등. 크고 작은 일상 속에서 결코 벌어지면 안 되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매일을 견디며 느끼고 있는 불안, 갈등, 좌절의 순간들과
그 속에서 나만이 품고 있는 작고 소중한 행복한 시간들
아 이게 끝이 있을까 한없이 막막하다가도 어느 순간엔가 느끼는 작은 희망. 
 
김우진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출발해 발전시킨 각 이야기를 통해 누구도 기록해주지 않는, 우리들이 느끼고 있는 다양한 감정의 조각들을 이번 앨범에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전하고 싶은 이야기만큼 고심하여 준비한 음악에는 라이언 전 피디님(Track 3,4,5)과 듀스의 이현도 피디님(Track 6 )과 ZNEE 작가님(Track 2,4), 이스란 작가님(Track 3,5)이 참여하여 김우진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일 수 있도록 힘을 보탰습니다. 더불어, 김우진도 전 곡 작사에 참여하여 한 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김우진의 첫 번째 ‘The moment’가 여러분의 하루하루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트랙 소개 ]
01 Intro : Alea iacta est.
Alea iacta est. "주사위는 던져졌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로마로 돌아갈 때 했던 말로, 이제 목표를 향해서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결심을 뜻합니다. 
 
02 Ready Now 
타이틀 곡 ‘Ready Now’는 악의 평범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나를 끝으로 미래를 위한다는 명분 하에 일상화된 부조리한 상황들을 종결하고 싶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박력 있는 사운드와 리드미컬하게 쪼개지는 비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으로, 김우진의 쭉 뻗어 나가는 시원한 목소리가 더해지며 높은 몰입도를 선사합니다. 
 
03 My growing pains
열등감과 불안함. 사람들이 아는 건 실제 내가 아니라고 불안해하는 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불안을 떨칠 수 있을지, 아니 이 불안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담았습니다. 정서와 상반되는 세련되고 부드러운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04 Still Dream
프리 데뷔 싱글로 먼저 선보인 곡 ‘Still Dream’은 지금은 시련을 겪고 있어도, 아득함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달려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이야기입니다. 두근두근 울리는 리듬을 타고 내달리는 보컬이 극적인 연출을 선보이며 이야기에 강렬한 힘을 더했습니다.
 
05 In my space
나만 아는, 내가 무엇보다 소중히 하는 나의 작은 우주와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온몸을 감싸는 듯한 따뜻한 피아노 소리와 심해를 유영하는 듯한 울림이 온 감각을 에워싸며 ‘나의 우주’에 닿을 수 있는 시간을 전합니다.
 
06 Purple Sky
밤과 아침의 사이 그 어딘가에 해가 뜨는 순간의 눈물, 설렘, 벅차오름, 복잡 미묘한 감정들. ‘그 찰나가 우리의 미래의 모습에 가까워진 순간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풀어냈습니다. 영롱하고 묘한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신스 사운드와 포근한 목소리가 주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