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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정보

핑클 (Fin.K.L)

핑클 (Fin.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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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여성/그룹
스타일
댄스
데뷔
1998년 / Blue Rain
아티스트 소개
핑클은 이효리, 옥주현, 성유리, 이진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1세대 걸그룹이다. 1998년 5월 [Blue Rain]으로 데뷔하였다. 최고의 인기 여성 그룹으로 시대를 이끈 핑클은 H.O.T에 대항해 젝스키스(SECHS KIES)를 만들었던 대성 기획이 S.E.S.의 대항마로 만든 그룹이다.

10대만으로 이루어진 여성그룹을 만들기 위해 계속적인 오디션과 헌팅을 해왔던 기획사는 한 공개방송에서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Hero'를 불러 갈채를 받았던 옥주현을 발견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 에코(Eco)의 '행복한 나를' 불러 오디션을 통과한 이진, 사생대회에서 발탁된 성유리, 압구정동에서 스티커사진을 찍다가 픽업된 이효리가 이후 차례로 합류해 팀원을 정한 이들은 데뷔하기 전에 PC 통신의 팬들이 지어준 이름 '핑클'에 기획사가 조어해 낸, 영어 단어 'End'에 해당하는 불어 'Fine'와 영어 'Killing Liberty'를 합성하여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것을 끝낸다'라는, 이후의 활동과는 거의 상관이 없는 투박한 의미의 이름이 탄생되었다. 

차분한 발라드와 비의 영상으로 승부한 '블루레인'이란 곡을 띄운 이들은 몇 개월 안돼 각종 순위 프로에서 1위를 점령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앙증맞은 댄스 넘버 '내 남자 친구에게', 하모니카가 이별의 비애를 잘 표현한 '루비'가 연이어 히트하며 단숨에 정상급 가수로 뛰어 올랐다. 이에 힘입어 각 방송사의 연말 시상식장을 석권했으며 게스트 1순위로 대접받았다. 단 한 장의 음반으로 너무나도 유명해진 이들은 곧이어 V-CD와 영상집으로 이 부문 최다판매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1999년 4월에는 5천 여명의 팬클럽 회원들과 1기 창단식을 가졌다. 이효리와 옥주현, 이진 각 1곡씩 작사했고 성유리가 작곡한 앨범의 백미 '유리'가 실린 이들의 2집 활동은 주태영 작곡의 '영원한 사랑'으로 시작되었다. 앨범 제목 'White'처럼 하얀 의상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바로 1위에 입성했으며 1집의 패턴을 쫓듯 후속곡 '자존심', 'Waiting for you'로 인기몰이를 계속했다. 
2000년 8월에는 대규모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쳐 절정의 인기를 확인했으며 라이브실황 음반과 비디오를 발매해 대만에도 그 이름을 알렸다. 
이들은 정규 음반 작업 이외에도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서 주제곡 'True love'를 불렀으며 성유리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드라마 '나쁜 여자들'에서 주제곡 '처음처럼'과 옥주현은 '영원히'로, 이효리는 '연인'으로 각각 참여했다. 후발주자들의 거센 도전을 받으며 여성 그룹 가운데 고참 노릇을 하고 있는 이들은 CF를 따로 찍으며 인기 전선에 각자 다른 지표를 그리고 있지만 옥주현은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로, 이효리는 '타임머신'과 '해피투게더'의 MC로, 이진은 시트콤 '뉴 논스톱'의 연기자로, 성유리는 드라마 '나쁜 여자들'이후 '섹션 TV'의 MC와 국방홍보원 제작 특집극에서 소위 역할을 맡으며 더 이상 노래만 부르지 않고 각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였다. 2005년 Forever Fin.K.L 발매 후 해체 없이 각자 개인 활동에 전념하였다.

2019년, 데뷔 21주년을 기념하여 십수년만에 단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더불어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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