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서영은

서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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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여성/솔로
스타일
드라마
데뷔
1998년 / 그때까지만
아티스트 소개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리스트 서영은


국내 뮤지션 중 몇 안 되는 재즈 보컬리스트의 잠재력으로 차세대 유망주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는 서영은은 고등학교때 방송반을 하면서 엘라 피츠제랄드(Ella Fitzerald) 등의 음악을 들으며 남달리 재즈라는 분야에 익숙한 분위기를 키워왔다.


1994년에 열린 제1회 캠퍼스 재즈(Campus Jazz Class)에서 공연을 펼치며 세인의 관심을 모았고 미국의 맨하탄에서 열린 MSM 재즈 여름 학교(Summer Jazz Workshop)를 수료하면서 본격적인 재즈 보컬에 입문한 그녀는 이후 약 2년여에 걸쳐 신관웅 재즈 빅밴드(Jazz Big Band)에서 재즈 보컬로 참여하고 있던 중 우연히 신촌의 한 클럽에서 '아라비안 나이트'를 불렀던 김준선의 눈에 띄어 자신의 첫 독집 음반을 발표한다.


전체적으로 느슨한 재즈의 느낌이 배어있긴 하지만 명백한 발라드 음반인 그녀의 데뷔 앨범에서는 '그때까지만'과 게임 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초록별의 전설'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삼바의 느낌이 스며든 '연인의 달', '하얀 여름의 기억', 보사노바풍의 'Someone to love' 등이 수록되어 있다.


김준선이 프로듀싱하고 거의 모든 곡을 작곡한 이 음반에서는 또한 상큼하고 귀여운 'Happy together'와 임창정과 듀엣으로 부른 '그대를 위한 나'가 팬들에게 인기 곡으로 지목 받았으며 서영은의 재즈 적인 느낌을 가장 잘 보여준 그룹 푸른하늘의 '겨울바다'가 리메이크 되어 있다.


중학교 때부터 다져진 피아노 실력과 가창력으로 이은미, 김경호 등의 콘서트에서뿐만 아니라 성세정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 꾸준한 반응을 얻은 그녀는 영화 에서 '사랑하는 날에' 등을 부르기도 했다.


1집의 대중적인 아쉬움을 딛고 내놓은 2집은 그룹 유앤미블루의 방준석이 만든 'Summer breeze', MGR이 만든 '우미에', 스트레이트한 느낌의 '바램', 정경화의 느낌이 그대로 드러나는 '은애' 등과 같이 완성도 높은 음악들이 가득한 음반으로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끌어낸 앨범이다. 한편으로 노래의 가사를 제대로 전달하는 데 많은 치중을 하기도 한 이 음반으로 그녀는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자신의 이름을 아로새겼으며 이후 드라마 의 주제곡인 '사랑의 찬가'를 유열과 같이 부르고 힙합 그룹 CB Mass의 '서울 블루스'를 피쳐링 하는 등 뮤지션들 사이에서도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서영은은 올 초 히트곡과 영화, 드라마 사운드트랙에 수록되었던 노래만을 모아 스페셜 앨범을 발표했다. 기존의 곡들을 그대로 편집하기보다는 새롭게 각색하고 색다른 연출을 위해 노력한 이 음반에는 데뷔 곡인 '그때까지만'과 영화 의 선율을 노래로 만든 'Love affair'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로 창출했고 뛰어난 필링을 선사하기로 유명한 임재범의 4집에 실렸던 '아직도 사랑할 뿐인데'를 그와의 듀엣 곡으로 다시 녹음해 러브 발라드의 형식으로 만들었다.


이 외에도 드라마와 영화 음악 등 그간 여러 음반을 통해 보여준 서영은의 모습을 담은 이 앨범은 주로 편곡을 하는 권석홍과 김대홍이 공동 프로듀서를 맡아 그녀의 재즈 적인 색채와 팝 음반이 선사하는 분위기를 잘 조화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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