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옥주현

옥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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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여성/솔로
스타일
전체
데뷔
2003년 /
아티스트 소개

90년대 불어 닥친 미소녀 아이돌 댄스 그룹 범람의 시발점인 핑클의 잠정 활동 중단 이후 아쉬움과 더불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 된 와중 가장 먼저 두각을 드러낸 것은 옥주현이었다. 핑클의 곡들에서 가창력이 요구되는 하이라이트 부를 소화해왔던 옥주현에 있어서 본격적인 솔로 데뷔는 당연시 되던 것이었지만 솔로로 나섰을 때의 사뭇 달라진 모습은 과연 시발점의 음악적 기둥다운 모습이었다.

 

그녀는 첫 앨범 2003년 [Nan]에서 레이스가 나풀거리는 화려한 의상과 바람에 나부끼는 긴 머리, 짙은 메이크업으로 핑클 시절의 분위기 메이커에서 확 달라진 여인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음악에서의 화려한 현악 세션과 우울한 분위기의 악곡, 그에 걸맞는 성량으로 울부짓듯 노래하는 연출은 사람들의 예상과 다소 빗나갔더라도 그녀의 이름값과 사람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는 멋진 등장이었다. 이 앨범에서 그녀는 클래시컬한 편곡의 감정을 크게 표출하는 발라드 ‘난’을 전면에 내세우고 자신의 가사 참여로 본격적인 자의식의 표출과 더불어 보컬리스트로서의 옥주현을 드러낸다.

 

2004년 발매 한 [L' ordeur Original]에서는 이전 앨범에서 성악 전공을 살려 정돈된 발성과 성량으로 클래시컬한 성향을 보였던 것과 달리 같은 앨범에서 언듯언듯 보였던 소울 성향을 강화했다. 당대의 유행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첫 번째 앨범과 같은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안정된 결과물이며 이전보다 유연해진 보컬을 들을 수 있다.한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솔로 활동 무렵부터 보컬리스트 외에도 방송 진행과 요가 비디오, 요가 학원 운영 등과 함께 팬들은 그녀의 그룹 시절의 이미지인 명랑 쾌활 소녀 이미지에서 점차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숙녀의 모습으로의 변화를 지켜 볼 수 있었다. 현재 그녀는 그러한 이미지를 살린 각종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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