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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정보

리사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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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여성/솔로
스타일
국내CCM
데뷔
2003년 / Yesterday Once More
아티스트 소개

인생의 반은 외국에서 자란 리사는 모든 것이 이국적인 감성에 빨리 적응해야 했다. 외롭고 쓸쓸한 날들이 오히려 리사에게 음악적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서울에서 태어난 리사는 아버지가 외교관으로 전세계 각국의 나라에서 근무를 한 덕분에 각국의 음악적 정서와 쉽게 친해지게 시작했다. 어린 리사의 여정은 유치원때부터 시작되었다. 말레이시아, 스웨덴, 독일, 폴란드 등을 거치 면서 리사는 음악적 역량을 키워온 덕분에 그녀의 보이스 컬러는 묘한 정서를 표출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사는 12살 때 스웨덴에서 본격적인 음악적 행보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한국의 음악수업 방식과는 확연히 틀린 수업속에서 리사는 각종 악기들을 연주하고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깨닫기 시작했으며, 주변에서도 그녀가 훌륭한 가수가 될 것이라고 인정하기 시작한 때였다. 음악에 심취한 리사는 교내에서 스쿨밴드를 조직해 키보드와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면서도 학업 성적은 A학점을 받아낼 만큼 모든 면에서 뛰어난 행보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리사는 훤칠한 키 덕분에 여자 농구팀에서도 주전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미술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남다른 주목을 받았다. 특히, 폴란드 고교시절에는 스위스에서 개최된 국제청소년음악제에서 1위를 휩쓸었고 뮤지컬(Girl Friend)에도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실력을 쌓았다. 홍익대 서양학과에 입학한 리사는 또한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외국인 자녀 특례 입학 1위라는 꼬리표를 달고 입학하게 된 것. 리사에게 홍대 문화는 물만난 고기나 다름없었다. 홍익대에서 (Perfume) 이라는 밴드를 구성해 보컬로서의 입지를 착실하게 다져나갔고, 이미 홍대씬에서 보컬로서의 자신의 진가를 서서히 빛내기 시작한 것이다.


대학 신입생 리사는 고교시절 폴란드에서 우연찮게 자신의 곡을 홈레코딩한 데몬스트레이션 음반을 듣다가 인터넷 가요제에 나가게 된 것이 자신의 음악적 행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리사에게 음반 제의가 들어오면서 그녀는 당당하게 수면위로 올라올 채비를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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