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The Strokes

The Stro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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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밴드
스타일
데뷔
1988년 / Hard to Explain
아티스트 소개

데뷔 앨범을 발표하기도 전부터 영국 언론을 비롯, 평단과 팬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았던 미국 밴드 스트로크스(The Strokes)는 2001년 데뷔 앨범 [Is This It]을 발표하고 "역시나"라는 감탄사를 들었다.


'벨벳 언더그라운드(Velvet Underground)의 재림'이니 '개러지 신의 리바이벌'이니 하는 거창한 평들이 이어졌고, 이들은 화이트 스트라이프스(White Stripes)나 바인스(The Vines), 하이브스(The Hives)와 함께 본의 아니게 개러지 리바이벌의 주역으로 손꼽혔다.


타임지가 뽑은 2001년 최고 앨범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고, 브릿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인터내셔널 신인 부문을 수상하기도 한 스트로크스는 복고 지향적인 사운드로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사랑받았고, 2002년 가을까지 위저(Weezer)나 화이트 스트라이프스와 투어를 하면서 화려한 데뷔 활동을 이어갔다.

그리고 마침내 작년 9월부터 새 앨범 작업에 착수, 팬들이 그토록 기다려온 두 번째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Room On Fire]가 바로 그것.


줄리안 카사블랑카스(Julian Casablancas / 보컬, 작곡), 닉 발렌시(Nick Valensi / 기타), 앨버트 해먼드 주니어(Albert Hammond Jr / 기타), 니콜라이 프레이처(Nikolai Fraiture / 베이스), 파브리지오 모레티(Fabrizio Moretti / 드럼) 등 친한 친구들 다섯 명으로 구성된 스트로크스는 러프 트레이드 레코드에서 EP를 발표해 큰 반응을 얻어낸다.

그러자 레이블들은 이들의 데뷔 앨범을 서로 내겠다며 다퉜고, 승자는 [RCA]였다. 2001년에 발표한 [Is This It]으로 이들은 순식간에 간판 스타로 떠올랐고, [RCA]는 이들의 2집을 맡길 프로듀서로 나이젤 고드리치(Nigel Godrich)를 영입한다.


1990년대부터 록 신에서 중요한 프로듀서로 손꼽히는 나이젤 고드리치와의 작업 소식에 많은 사람들은 기대했을 테지만, 작업 방식이 서로 달랐던 이들은 이별을 고하는데, 사운드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완성시키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스타일의 스트로크스는 미숙한 부분은 믹스할 때 더 다듬으면 된다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나이젤 고드리치 대신 1집 프로듀서였던 고든 라파엘(Gordon Raphael)을 불러들여 2집을 완성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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