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박남정

박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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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솔로
스타일
트로트
데뷔
1988년 / 아! 바람이여
아티스트 소개

히트곡 '널 그리며', '비에 스친 날들' 를 히트시키며 국민 댄스 가수로 등극한 가요계의 살아 있는 전설 박남정


1980년대 말, 박남정이라는 작은 키의 청년이 TV를 통해 선보인 로봇 춤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댄스였다. 그는 전국 디스코 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바 있는 기교 넘치는 춤꾼이었다. 다분히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연상케 하는 유연한 몸놀림과 현란한 동작은 청소년들 사이에 단연 화제였다. 그는 1980년대의 댄스뮤직의 코드를 '브레이크 댄스'로 융합한 인물이기도 했다.


한 두 해 먼저 데뷔한 김완선, 소방차와 더불어 박남정은 댄스를 거대한 물결로 만들었다. 딱히 '코어'적이라 할 만한 음악이 부재한 상황에서 그들의 음악은 대중들의 청각을 강타했다. '아 바람이여'가 히트한 1988년의 데뷔작은 2집의 성공을 위한 뇌관 역할이 됐다.


다음 해 출시된 두 번째 앨범 의 파워는 가공할 만했다. 'ㄱㄴ춤'의 열풍을 몰고 온 '널 그리며'와 '사랑의 불시착'이 모두 의 5주 연속 정상에 등극하며 그는 단숨에 댄스 음악의 '지존'으로 올라선다.


1990년 세 번째 음반인 에선 '스물 한 알의 포도송이'가, 이듬해 나온 에선 '여인이여'가 각각 인기를 끌며 그의 명성을 강화했다. 적어도 서태지와 아이들의 폭풍이 강타하기 직전까지 그가 보여준 행보는 대단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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