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가리나 프로젝트

가리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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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혼성/그룹
스타일
인디
데뷔
1997년 / Tell Me Tell Me (김아중 팬틴CF BGM)
아티스트 소개

가리나 프로젝트는 2007년에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당시 인터넷에서 엄청난 열풍을 몰고왔던 뮤지션 크루였다. 데뷔 전부터 싸이월드, 다음, 네이버 등의 동영상 조회수 누적 1천만 건을 넘어 확고한 지지기반을구축하였고, 2007년 MNET 우수 신인 후보, 신인 그룹으로는 파격적인 윤도현의 러브레터 등의 음악 방송 출연, 첫 앨범의 타이틀 곡인 'Tell Me Tell Me'는 김아중이 출연한 모 샴푸 CF에 쓰이고, 영화 '색즉시공2'의 테마곡을 담당하는 등 대중적으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음악적 견해차로 팀과 소속사 간의 마찰이 있었고, 결국 2008년 잠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중단하게 된다.

 

그들은 같은 해 바로 'WishList'라는 새로운 이름의 프로젝트로 활동하였고 - 계약 문제로 가리나 프로젝트의 이름을 사용할 수 없었다 - 인디 뮤지션으로의 행보를 타진하였다. 동시에 프로듀서 dk는 대중 음악계로 나가 가수 '노라조'의 '슈퍼맨', '고등어', '카레' 등의 연이은 히트를 만들어냈는데, 이러한 정서 역시 가리나 프로젝트로부터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며, 2009년 '딜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재개하고 독립 제작 시스템으로 1개의 앨범과 5장의 싱글을 발매, 확고한 자기들만의 세계를 구축해 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가리나 프로젝트의 이름으로는 5년만에 드디어 가리나 프로젝트의 두번째 시즌을 알리는 첫 싱글을 선보인다. 파격적인 가사, 절제된 슬픔의 정서, 음악적으로 타협하지 않는 만듦새, 언제나처럼 가리나 프로젝트답다라고 말할 수 있는 곡과 조금 더 성숙한 멤버들의 모습을 갖고 돌아왔다. 보컬인 듀듀의 목소리는 이제 감정의 깊이를 더했고, 격한 단어 선정에 비해 너무나 쓰디 쓴 느낌의 곡은 그들의 성장을 느끼게 해준다고 할까.

 

또한 이제 가리나 프로젝트는 뮤지션 크루의 형태가 아닌, 종합 예술 창작 집단으로의 행보를 선언하였다. 새로운 시즌에서는 원년 멤버인 zxis가 비주얼 아트의 영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으며, 새로운 비디오 아티스트와 그래픽 아티스트 등을 멤버로 영입하여,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작품마다 멋진 비주얼도 선사한다고 하니, 이제 조금 더 새로운 형태의 가리나 프로젝트가 내놓을 두번째 시즌의 작품들을 기대해보자.

아티스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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