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정보

지일

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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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유형
남성/솔로
스타일
인디
데뷔
2018년 / 헛소리
아티스트 소개
2018년부터 지일은 록(rock) 음악을 발매해왔다. 
그러나 지일은 보편화된 록 장르의 오리지널 트랙과는 차별화되는 스타일의 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오로지 “음은 생명력을 갖는다”는 그의 모토가 기존의 방식과는 다소 다른 창작물을 내놓게 만든 것이다. 
자칫하다가 지일을 일반적인 록 아티스트로 분류하려 드는 사람이 있다면 지일에 대한 곡해된 평가를 낳게 될 것이다.
지일은 창작의 과정에 있어 대중적인 방식을 거부하므로 ‘원맨밴드’나 ‘록커’라는 말도 실상 그에게는 적용될 수 없는 일종의 일반화된 프레임에 불과하다. 
그는 밴드 형식의 스타일에 자신의 음악을 국한하지 않고 일렉트로닉을 가미한 록 음악을 제작하기도 하며 완전히 새로운 장르를 창안하기도 한다. 
그는 악기에도 집착하지 않는다. 
때론 악기를 배제하고 가상악기나 자체적인 샘플링에 온전히 기댄다. 
그런 이유일까. 
그는 스스로를 뮤지션이라기보다는 창작가에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다소 모순된 발언을 일삼기도 한다. 
때로는 자신을 기술적인 음악가가 아닌 창의적인 음악가라고 설명한다. 
그도 그럴 만한 것이 그는 음악을 이론이나 기술의 범주에 가두려고 하는 뮤지션들은 음악을 학술적 틀에 슬며시 종속시켜 본질적인 창작의 개념을 상쇄하려는 사람들이라 여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편향된 인식은 외려 다채로우면서도 주도적인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을 방해하는 외부 요인이 될 수 있다고도 지적한다.

결국 그에게 록(rock)이란 음악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형태를 대변하는 두루뭉술한 용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그는 대중적인 록 음악에 머무르는 록커라기보다도 오로지 지향하는 음악적 세계관을 구현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이든 주저하지 않을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창작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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