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처럼

이가은 2014.10.20 7
늘 느린걸음에 가야할 길은 멀었고
하늘은 그대로인데 
스스로 날 미워했다.

늘 작기만했던 
내안에 무언가를 느꼈지
가슴에 차오른 그 운명같은 
꿈이였죠 꿈이였죠

슬픔도 지나고 아픔도 지나갈꺼야
난 하나의 의미가 되리
내게 남아있는 작은 힘을 다해
시간을 건너 하나의 별이 되리

참 아플지몰라 모든게 
사라질지 몰라도
지금의 나를 깨뜨려야해 
내곁에서 지켜봐줘

슬픔도 지나고 아픔도 지나갈꺼야
난 하나의 의미가 되리
내게 남아있는 작은 힘을 다해
시간을 건너 하나의 별이 되리

위태롭지만 나를 지켜봐줄래
내게 숨쉬는 
그 운명을 느낄 수 있어 

슬픔도 저멀리 아픔도 멀어질꺼야
그 기억에 나는 웃으리
내게 남아있는 작은 힘을 다해
시간을 건너 하나의 별이 되리

꿈이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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