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Feat. Aries)

송지 (Song G) 2014.12.11 20
[Rap1]
그녀는 스물일곱살 
아직 꿈 많은 나이 
한 남자를 만나...

가진건 없었지만 
둘은 내일을 그렸네 
성실함이 밑천이니 
미천할게 없었네
누구나 그렇듯 
가난이 결국 죄 
방 하나에 작은 두 몸 
구겨 넣었네

성실한 남편 하나만 믿고 
그녀는 꿈꾸던 어제를 
까맣게 잊고
오늘 하루를 살았네 
내일은 작은 평화가 
오기를 기도하며 
눈 감아 잠드네

어느새 태어난 자식이 
벌써 두 명 
첫째 딸과 둘째 아들 
이제 든든해
두 자식 앞에서 
그녀는 항상 배불러 
다른 반찬보다 김치를 
더 좋아한다 말하네

누군가의 딸이었던 
여린 그녀는 
이렇게 점점 엄마가 
되어가고 있네
그녀의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작은 욕심조차 없는 
바보가 되어가고 있네

[Chorus]
언젠가 더 많은 시간 지나면
그대를 많이 닮아가겠죠
거친 이 세상속에 나 쓰러질때 
나에게 손 내어준 한 사람 

[Melody Rap1]
내겐 세상 누구보다 예뻤던 
어린 꽃잎처럼 아주 여렸던 
작은 행복에도 웃음 지었던 
나인 많아져도 
부끄러움이 많았던

[Rap2]
당신은 나의 엄마 나의 첫사랑 
주름은 늘었어도 
여전히 아름다워
당신은 나의 엄마 나의 첫사랑 
머리에 눈이 와도 
여전히 아름다워

[Rap3]
시간은 흘러 그녀는 이제 중년 
가슴에 품고 살던 
꽃 한송인 이제 지네
세월 속에 얻은 것은 
아픈 몸과 자식 둘 
여전히 성실한 남편과 
많은 기억들
(엄만 행복하단다 
걱정은 말아라 
네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단다)
갖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없는 
이름조차 잊고 사는 
그녀는 엄마

[Chorus]
언젠가 더 많은 시간 지나면 
그대를 많이 닮아가겠죠
거친 이 세상속에 나 쓰러질때 
나에게 손 내어준 한 사람 

[Bridge]
(눈물이 날 것 같아 
너무 지친 날이면) 
내게 세상보다 더 컸던
그대 품 안이, 
따뜻했던 그 안이 
어떤 그 무엇보다 그리워져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매일 수도 없이 
했던 말의 그 의미를...)

[Chorus2]
언젠가 더 많은 시간 지나서 
나도 엄마가 되어있겠죠
그때도 나의 곁에 있어주세요 
당신을 사랑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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