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쳐줘요 (Feat. 솔지 of EXID)

배치기 2015.08.05 470
Song>
oh 그만 그만 그만해요
더 이상 뭐라 뭐라
뭐라 하지 말아줘요 
쉴 틈 없이 움직이는
그 입술도 그만 닥쳐줘요

탁> 
이 바닥 밥 좀 먹으니
남아나지 않은 내 어금니
의치를 낀 내 의지는
이불속에서만 머물지
몇몇 사람에겐 쪽 빨리고
괜히 언급하긴 쪽 팔려서
난 괜찮아요 공갈치며 
오늘도 버텼네 까치발로
열정 하나로 살 때도 있었지 
배고픔이 대단한 훈장인냥
내가 안 먹으면 남이 
먹는다는 우스게 소리가 
내 인생의 좌우명이 된 순간
난 괜한 헌신적인 
태도는 나를 그냥 
헌신짝이 되게 했네
남은 것은 먼지 뿐인 
성공의 허울만 건지겠지

Song> 
oh 그만 그만 그만해요
더 이상 뭐라 뭐라
뭐라 하지 말아줘요 
쉴 틈 없이 움직이는
그 입술도 그만 닥쳐줘요

Hook>
사람이 제일로 무서운 게
먹고 먹히는 우리 동네
작작하라고 작작좀해
잠시만 좀 닥쳐줘요

무웅>
치열하게도 산다 
물 말아서 먹는 찬밥 
가지고는 이 맘을 
식히지 못해서
속에서는 천불이 찬다
쥐어짜는 듯한 
이 위통과 질찔 짜는 눈물로 
범벅된 하루를 
살기가 일쑤인 나에게 
더 이상 날 위한 삶은 없다
오늘 맞잡았던 
친구의 악수가 
내일은 철천지 원수가 돼 
어르고 달래고 
정성을 쏟아도 
갈 놈은 가더라 단순한데
간단한 셈조차 풀지 못해서
샘 많은 인간들에게 
뜯기고 선 남은 건 두 맨발만 
또 왔네 두마리

Song> 
oh 그만 그만 그만해요
더 이상 뭐라 뭐라 
뭐라 하지 말아줘요 
쉴 틈 없이 움직이는
그 입술도 그만 닥쳐줘요

Hook>
사람이 제일로 무서운 게
먹고 먹히는 우리 동네
작작 좀 하세요 작작좀해
잠시만 좀 닥쳐줘요
아직도 넌 내 맘을 몰라
가끔은 나 혼자

탁> 
나불 나불대는
그 입 제발 1분 만이라도 
알아들어 먹었으니 
여기까지 해요
이게 뭔 죄요 이깟게 죄요 
그 입술에 말 한마디
내 목을 죄요 

무웅 >
무슨 부귀 영화를 누리겠다고
뭘 그리 움켜잡고 
놓지 못해 사는지
뒤돌면 끝나 버릴 
사람일랑 깨끗하게
지우고 쓸데없는 
자책일랑 개나 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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