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없어서 그래

Mm(엠엠) 2016.12.26 13
같은 길을 걷고
같은 생각 나면 
그냥 나 서있다
한참 눈물 흘리고

그렇게 하루가 가고
다시 아침이 오면
같은 걸 반복해 
또 하루를 반복해
아마도 그건.. 

니가 없어서 그래
니가 없어서 그래 
니가 없어서 그래
난 항상 과거에 살아
니가 없어서 그래

아무 생각 없이
침대에 몸을 맡겨 
또 핸드폰을 들고
한참을 망설이다

네 전화번호 눌러
통화 버튼은 못눌러
같은 걸 반복해
오늘도 반복해
여전히 그건

니가 없어서 그래
니가 없어서 그래
니가 없어서 그래
난 항상 과거에 살아
니가 없어서 그래

언제쯤 너를 잊을까
언제쯤 너를 잊을까
언제쯤 너를 잊을까
잊을까 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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