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욱 (of moon)

문문 (MoonMoon) 2016.12.29 106
한 두 시간 잤을까 아니 
눈만 감고 만걸까
양을 다시 세볼까 아니 
니 생각을 해볼까
하고싶은 말이나 전활
걸고싶은 밤이다
음악하며 사는게 많이
뻐근하긴 하더라

돈이 되는 노래
그런거 하나 만들어
우리 아빠 양복 
예쁜거 하나 입히고
기분 좋은 햇살
아래 같이 걸으면
푸욱 잠좀 잘 수 있을까

걷고 싶은 만큼만 
걸어가면 안될까
오아시스 한 모금만 
나눠주면 안될까
꿈을 잃기 싫어서 
꿈을 깨지않았어
잠이 오지 않아도 
잠든척을 해야해

돈이되는 노래 
그런거 하나 만들어
우리누나 구두
예쁜거 하나 신기고
바람좋은 동네 
둘이 같이 걸으면
푸욱 잠 좀 잘 수 있을까

불을 끄면 눈물이 나요
이불이라도 조금 덮어줄래요
곧 있으면 아침이와요
어둔 내방도 다시 밝아질테죠 
오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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