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방성원 2017.05.08 15
햇살이 스며들던 그 때 
내 귓가를 간지럽히던
달콤했던 잠결에 그 선율을 따라
기억의 상자를 꺼내열죠

어깨도 닿지 않았던 그 때
그대 손끝에 꽃이 피어나
소리 없이 난 
그 향기를 어루만지다
다시 천천히 또 꿈을 꾸죠

참 이상한 일이죠
미소와 함께 흐르는 눈물이
느껴지나요
 내 가슴을 울렸던
그 작은 손끝의 떨림

고마워요 행복한가요
지금 듣는 이 노래
그대가 내게 준 선물인 걸요
그대가 흘린 눈물 
모두 내가 닦아줄게요

나를 봐요 보이지 않나요
바라고 바랬던 
내 두 눈 속의 그 세상을 봐요
이젠 내 손 끝으로 
다시 세상을 들어주세요

참 이상한 일이죠
미소와 함께 흐르는 눈물이
느껴지나요 내 가슴을 울렸던
그 작은 손끝의 떨림

고마워요 행복한가요
지금 듣는 이 노래
그대가 내게 준 선물인 걸요
그대가 흘린 눈물 
모두 내가 닦아줄게요

나를 봐요 보이지 않나요
바라고 바랬던 
내 두 눈 속의 그 세상을 봐요
이젠 내 손 끝으로 
다시 세상을 들어주세요

나를 봐요 보이지 않나요
바라고 바랬던 
내 두 눈 속의 그 세상을 봐요
이젠 내 손 끝으로 
다시 세상을 들어주세요

다시 세상을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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