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아무도

김경훈 2017.06.22 10
다시 이렇게 혼자 눈물 
흘릴 줄은 몰랐었어
가눌 수 없는 마음 가득 취해 
흔들리는 너를 또 불러보지만

시계소리만 크게 울리는 
하루를 오늘도 버티지만
내게 가득한 
너의 기억 속에 묻혀 
그대로 멈춰버린 
시간에 머물러 난 
항상 

이젠 아무도 아니 
어떤 그 무엇도 
널 대신 할 순 없어
숨을 쉬어도 네가 없는 세상은 
한숨만 가득 채워질 뿐야 
너 없이는

새로운 날을 
넌 그 사람과 함께하고 
있다는 걸 알지만

너 없는 하루가 없어 
난 눈 감아도 
떠오르는 니 곁을 
서성거리고 있어 난

이젠 아무도 
아니 어떤 그 무엇도 
널 대신할 수 없어
바보 같았던 나를 돌아봐줄까 
난 너 없인 안될 것 같은데 
너 없이는

왜 이제야 나는 알게 됐을까 
지친 널 바라보기만 했어 
미안해 

이젠 다른 길 
잠시 걸어간다 해도 
끝엔 우리 닿을지 몰라
기다릴게 널 
우리 다시 보는 날 
그땐 널 보내지 않을꺼야  
내 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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