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

새벽두시 2017.09.14 26
새벽 네시 눈 떠 한 술 떠 먹은 밥
집을 나서 걸어 버스 타 네정거장
옆을 보면 나와 같은 
표정의 사람들
오늘도 난 쳇바퀴를 돌고있어

일끝나고 들른 작은 편의점 안
오늘도 난 혼자 대충 때워야지
주머니 속 천원 두장 
그리고 동전들
오늘도 난 쳇바퀴를 돌고 있어

시간은 가고 난 여기 멈춰 있어
내일도 이제 별 기대는 없어
별을 보려 바닥에 누워서 
눈을 감고 꿈을 꿔야지

ah ah ah ah 
ah ah ah 

텅 빈 방에 놓인 작은 침대 위에
널부러진 이불 던져놓은 옷들
어지러운 내 방안과 
그리고 내 모습
오늘도 난 쳇바퀴를 돌고 있어

시간은 가고 난 여기 멈춰 있어
내일도 이제 별 기대는 없어
별을 보려 바닥에 누워서 
눈을 감고 꿈을 꿔야지

앞이 보이지 않아 
자꾸 나 손을 뻗게 돼
잡히는건 하나 없지만
혹시 모르자나
눈을 뜨는게 어렵다는 
말이 아니자나
나도 내가 행복하길 바래

시간은 가고 난 여기 멈춰 있어
내일도 이제 별 기대는 없어
별을 보려 바닥에 누워서 
눈을 감고 꿈을 꿔야지

눈을 감고 꿈을 꿔야지
ah 꿈을 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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