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양선 (YANGSUN) 2017.12.05 34
널 두고 슬퍼하는 것조차
널 그리워하는 것조차
할 수 없게 만든 널
미워하는 것조차
아무것도 난 그저 웃음으로만

요즘 널 볼 수 없는 이유가
조금 지쳐서 그렇다고만
나에 대한 맘은 그대로 
그래 그런 줄만 알았지

연락조차 안 되는 이유가
많이 바빠서 그렇다고만
우리 사이는 여전히
그래 그런 줄만 알았지
 
근데 넌 꼭 내가 아녀도
괜찮은 걸 알어
You should've called me baby
You should've called me baby

넌 항상 날 뒤에 두고
다른 곳만 쳐다봐
You shouldn't do that baby
You shouldn't do that baby

넌 네게 아무것도
넌 네게 아무것도
넌 네게 아무것도 아냐
넌 네게 아무것도
넌 네게 아무것도
넌 네게 아무것도 아냐
넌 네게 아무것도
넌 네게 아무것도
넌 네게 아무것도 아냐
난 네게 아무것도
난 네게 아무것도
넌 네게 아무것도 아냐

그저 그런 관심으로 날
희미하게 네 맘을 보이고
이게 내 진심이라고
그래 그런 줄만 알았지

이것도 저것도 아닌 우리는
끝까지 알 수 없는 사이로
이런 게 우리 방식이라고
나는 그런 줄만 알았지

이젠 가볍기만 한 너를
두고 보긴 싫어
이미 넌 아니잖아
넌 아니잖아

스쳐지나 가자
더는 내게 의미도 없어
별 상관없잖아
난 후회 없을 것 같아

넌 네게 아무것도
넌 네게 아무것도
넌 네게 아무것도 아냐
넌 네게 아무것도
넌 네게 아무것도
넌 네게 아무것도 아냐
넌 네게 아무것도
넌 네게 아무것도
넌 네게 아무것도 아냐
난 네게 아무것도
난 네게 아무것도
넌 네게 아무것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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