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봐도 듣고 싶지 않아
그리워하지 않아 너란 사람
들어봐도 알고 싶지 않아
두 귀를 닫고 듣고 싶지 않아
사랑한다 하고 싶지 않아
알고 싶지 않아 너의 진심
마음 안다 하지 말아줄래?
그저 난 네게 과분한 사람
넌 알고 있니? 잘 모르겠니
네가 준 사랑
다 거짓말 말만 항상
설레게 하잖아
정말 너무해 첨엔
네게 설렘을 느끼고
두 번째엔 난 네게 사랑을 느끼고
이젠 돌아보면
실망감을 느꼈네 하고
내 생각 해준다고 착각을 했어
인정하지 그랬어 거짓이란 걸
걸렸버렸어 딴 사람
네 옆에 있는 걸
봐 버린 걸 충격은
마치 추돌 사고였어
그때 네가 뭐라고 했어
전혀 말하지 않았어
네가 나쁜 일이
생겼는지 난 정말 몰랐어 별일
없을 거라고 안심했어
혼자서 착각하며
날 밀쳐 내고 변명할 거면서
왜 이제 와서
사랑한다고 말해 이제는 거부할게
널 떠날게 다시는 날 찾지 마
거짓뿐인 사람아
불러봐도 듣고 싶지 않아
그리워하지 않아 너란 사람
들어봐도 알고 싶지 않아
두 귀를 닫고 듣고 싶지 않아
사랑한다 하고 싶지 않아
알고 싶지 않아 너의 진심
마음 안다 하지 말아줄래?
그저 난 네게 과분한 사람
돌아오라고 말했니?
어젯밤 카톡 내용에서
너도 다른 여자 만났잖아,
무슨 말을 지어내니
주변 네 친구들이
말하더라 이 남자 저 남자
만나고 다닌다고
네 친구 남자 친구한테도 말했다며
네 친구보단
내가 훨씬 좋지 않냐면서
대체 무슨 생각으로
꼬리 치고 다니는지
나 하나만으론 부족한 거니?
진절머리나 반복되는 거짓말
미저리 같은 사랑 이제 그만둘까?
한 참 동안 몇번이고
다시 생각해봤어
잘 못 맞추어진
톱니바퀴처럼 뒤틀어진
많은 시간이 지나
고민 끝에 결정했어
그래 이제 해탈한 기분
부처가 돼버린 기분
그만둘래 네게 맘 두는 짓
정말 바보 같으니까
불러봐도 듣고 싶지 않아
그리워하지 않아 너란 사람
들어봐도 알고 싶지 않아
두 귀를 닫고 듣고 싶지 않아
사랑한다 하고 싶지 않아
알고 싶지 않아 너의 진심
마음 안다 하지 말아줄래?
그저 난 네게 과분한 사람
불러봐도 듣고 싶지 않아
그리워하지 않아 너란 사람
들어봐도 알고 싶지 않아
두 귀를 닫고 듣고 싶지 않아
사랑한다 하고 싶지 않아
알고 싶지 않아 너의 진심
마음 안다 하지 말아줄래?
그저 난 네게 과분한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