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프랭키 2017.12.21 22
동방은 하늘도 다 끝나고 
비 한 방울 나리잖는 그 때에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지 않는가 
내 목숨을 꾸며 쉬임 없는 날이여
북쪽 툰드라에도 찬 새벽은 
눈 속 깊이 꽃맹아리가 옴작거려 
제비 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다리나니 
마침내 저버리지 못할 약속이여 
한 바다 복판 용솟음치는 곳 
바람결 따라 타오르는 꽃 성에는 
나비처럼 취하는 회상의 무리들아 
오늘 내 여기서 오늘 내 여기서 
너를 불러 보노라
북쪽 툰드라에도 찬 새벽은 
눈 속 깊이 꽃맹아리가 옴작거려 
제비 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다리나니 
마침내 저버리지 못할 약속이여 
북쪽 툰드라에도 찬 새벽은 
눈 속 깊이 꽃맹아리가 옴작거려 
제비 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다리나니 
마침내 저버리지 못할 약속이여 
북쪽 툰드라에도 찬 새벽은
눈 속 깊이 꽃맹아리가 옴작거려
제비 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다리나니
마침내 저버리지 못할 약속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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