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shine

정동하 2017.12.22 109
귓가에 들려오는 
그대의 설레이는 목소리
오후의 햇살을 등지고
그대의 두 눈 속에 비치는 
수줍은 나의 모습
이제는 볼 수가 없는데

가슴 아파도
이젠 참아야겠지
눈물이 눈 앞을 가려도

Sunshine
내 삶을 비추던 
너는 지금 어디에
어느 무얼 하며 
그 어디를 바라보는지
알 수는 없겠지만
너무 힘이 들지만
스치듯 흐르는 시간 속에

그대와 함께했던 
눈부시게 아름답던 날들
내 안에 숨 쉬고 있는데
스치는 저 하늘이 구름이 
까만 밤 별빛들이
너와 함께 했던
 기억 속에 남아 있는데

가슴 아파도
이젠 참아야겠지
눈물이 눈 앞을 가려도

Sunshine
내 삶을 비추던 
너는 지금 어디에
어느 무얼 하며 
그 어디를 바라보는지
알 수는 없겠지만
너무 힘이 들지만
스치듯 흐르는 시간 속에

너를 떠나보낸
바보 같던 내 모습이
너무나 아파서 견딜 수가 없는데

잘 가 내 삶을 채우던
너무 아픈 그대여
나의 가슴 속에
남아있는 모든 사랑을
알 수는 없겠지만
너무 힘이 들지만
스치는 시간의 흐름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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