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For You

해로 (HAERO) 2018.03.13 62
많이 힘들 었던거니
모질고 미안한 마음들이 여기
내 목소리로 어린 날의 꿈처럼
부드럽게 널 감쌀 수 있다면

지금 걸어오던 길이 풍경이
새벽녘 안개처럼 
흘린 눈물에 가리워 여기저기 
기댈 곳 없이 휘청거리는 
파도 속 돛단배 같은 
기분 이었던 거니

um yeah~

시간이 지나가도 여전히 
겨울의 창가에 서린 입김같이
자국은 남아서 
지워도 번지기만하는
그런 기억 때문에 힘들어 했던 거니

uma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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