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모르고

심규선 (Lucia) 2018.03.15 339
내게 자꾸 다가오려 하지 말아요
난 쉽게 흔들려요
실타래처럼 엮인 눈 앞의 모든 것
그 안에 엉켜있는 우리의 시간
 
애를 써서 자꾸 맘을 닫고 살아요
난 쉽게 약해져요
혼자 있는 게 익숙해졌던 나날들
이제와 무너지게 하지 말아요
 
사랑을 모르고 그렇게 살았어
이런 맘 가질 자격 없다 믿으며
난 알고 있어
준비 없이 맞닥뜨린 운명과 같이
나를 뒤흔들고 깨웠어
 
만약에 우리가 이런 날 
이런 때가 아니라
전혀 다른 길 다른 곳에
만났다면 지금과는 달라졌을까
네 손을 잡을 수 있었을까
 
사랑을 모르고 그렇게 살았어
이런 맘 가질 자격 없다 믿으며
난 알고 있어
준비 없이 맞닥뜨린 운명과 같이
나를 뒤흔들고 깨워준 건 
바로 너란 걸
 
사랑을 모르고 그대를 만났어
자꾸만 너를 향해 기울어지는
맘 알고 있어
받을 줄도 주는 법도 몰랐던 내게
 
전부 가르쳐줘 사랑을
내게 가르쳐줘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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