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VE

밴드 바랜 2018.03.26 38
바람이 그치던 오늘
눈물마저 멈추던 하늘
기다린 긴긴 대답을 찾으러
이 곳을 향했네

바다가 보이는 들판
때이른 꽃들이 피어 있는
그 곳에 니 이름 석자만
쓸쓸히 머물러 있네

그 어떤 슬픔도
부질없던 그 기억도 
모두 내게만 남아 있네

세월이 지나면 
나도 잊혀질 거라던
니 이름만
남아 있는데

그 어떤 슬픔도
부질없던 그 기억도 
모두 내게만 남아 있네

세월이 지나면 
나도 잊혀질 거라던
니 이름만
남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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