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 달아

석식호 2018.04.11 179
그리 예쁘지도 않은데 
왜 내 눈에 띄여서
오늘 밤 나를 잠 못 들게 해

저 많은 별중에 
너보다 환하게 비추는
무언가 없다는게 아쉬워서

이렇게 너와 마주 앉아서
은밀한 이야기를 터 놓곤 해

달아 달아 있지 내가 원래 조금
소심해서 그러는데

달아 달아 있지 오늘 하는 얘기
우리만의 비밀로 해줬으면 하는데
달아 달아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어느새 밝아져
자꾸만 나를 잠 못 들게 해

저 넓은 하늘에 
그렇게 많던게 이제는
너 밖에 없다는게 소중해서

이렇게 너와 마주 앉아서
사소한 이야기를 터 놓곤 해

달아 달아 있지 내가 원래 조금
소심해서 그러는데

달아 달아 있지 오늘 하는 얘기
우리만의 비밀로 해줬으면 하는데
달아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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