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정윤 그리고 현서 2018.05.02 92
아빠의 인생은 없다
가족을 위해 버렸다
휑한 미소 뒤에 음 주름들이
나에게 많은 말을 한다

아빠는 항상 괜찮다
나만 잘 살길 바란다
축 처진 안경은 음 나만 향해
그대 흰 머리는 못 본다
 
아빠에게 미안하다 
그대의 등이 굽었다
나 할 수만 있다면
그대 마음 문을 열고 들어가
무거운 짐 꺼내고
걱정 없는 사랑 행복
가득 채우고 음
눈물 없이 얘기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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