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 The Bright (Feat. 고수영 of 마리슈)

입술을깨물다 2018.05.14 79
처음 널 봤던 그 순간
정말 설명할 수 없는 그 느낌
내가 만든 수많은 영상 속
하나의 주인공이 있다면
너로 하고 싶어

내가 너를 처음 봤을 때
나도 너처럼 그랬나 봐
나의 전시회장에 너만을
가득 담아 늘 감상하고 싶은 맘

3년에 시간 동안
늘 곁에 함께한 사람

우리 함께 듣던 음악보다
설렌 오늘이
같이 본 영화들보다
화려한 꿈이
손을 잡고 바라본
한 폭의 그림처럼
눈앞에 밝게 놓여있어요
말 수 없는 내가 답답해도
칭얼대는 내가 성가셔도
가끔씩 조금씩 지칠지 몰라도
우리 별명처럼 밝게 밝게

처음엔 이렇게 될 줄 몰랐지
평생 너만 바라보게 될 줄
어딜 가도 무얼 해도
그 누구를 만나도
심지어 거울 속에도 네가 보여

3년에 터울 빼곤
꼭 닮아 버린 너와 나

우리 함께 듣던 음악보다
설렌 오늘이
같이 본 영화들보다
화려한 꿈이
손을 잡고 바라본
한 폭의 그림처럼
눈앞에 밝게 놓여있어요
말없이 너를 꼭 껴안아줄게요
항상 미소로 널 웃게 해줄게요
가끔씩 조금씩 지칠 지 몰라도
우리 별명처럼 밝게 밝게

우리 함께 듣던 음악보다
설렌 오늘이
같이 본 영화들보다
화려한 꿈이
손을 잡고 바라본
한 폭의 그림처럼
눈 앞에 밝게 놓여있어요
말 수 없는 내가 답답해도
(말없이 너를 꼭 껴안아 줄게요)
칭얼대는 내가 성가셔도
(항상 미소로 널 웃게 해줄게요)
가끔씩 조금씩 지칠지 몰라도
우리 별명처럼 밝게 밝게

가끔씩 조금씩 지칠지 몰라도
우리 처음처럼
지금처럼 밝게 밝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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