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terday

박보람 2018.05.28 854
다 아는 것 처럼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줘
바랄 순 없겠더라 
평범함까진, 어쩔 수 없었어

마음 편히 웃을수도
울 수도 없었던 Everyday

이런 내게 세상은 괜히 너무 
밝아서 눈부심을 
피해서 그늘로 숨었어
시간 위에 날 띄워 놓고 
가라앉기만 기다리기만 했어
널 만나기 전엔.. 
Woo~ Yesterday

날 안을 거라면 차가운
가슴도 괜찮은 거라면
다 마지막처럼 오늘이 
끝인 것처럼 그렇게 안아줘

혼자 있긴 싫은데
꽤 익숙해져 버린 Everyday

이런 내게 세상은 괜히 
너무 밝아서 눈부심을 
피해서 그늘로 숨었어
시간 위에 날 띄워 놓고
가라앉기만 기다리기만 했어
네가 내 이름 부르기 전에….

아직 두려워 함께 
하면 닮아 가는 게
그때 혹시라도 오히려
네가 불행해질까봐

이런 내게 그대는 다 꿈만 
같아서 만지면 깰까봐 
눈으로 품었어 
그랬었던 나 이제는 
달라져도 될까 달라질 수 있을까
 
다 가라 앉길 Yeste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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