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죽는 꿈

박재정 2018.06.08 439
보자마자 널 
꼭 안아 주는 건
너무 고마워서 
내 앞에 숨을 쉬고 있어서
너를 안은 감촉과 
그 따뜻한 체온 
오늘따라 감사해 
그토록 평범한 게

얼마나 흐느꼈는지 
나의 부은 눈을 보면서 
영문도 모른 채 묻는 
너의 입술
그 입술을 통해 나온 
너의 목소리에 
내 오늘 하루 찬란해

꿈이라도 죽지마 서로 
막 화나 다툴지라도
오래오래 살아줘 우리 혹시 
이별하더라도 
어딘가에 잘살고 있단 
그 소식이라도 들리게 
아프지 말아줘

깨자마자 너무너무 
보고 싶었어 
갑자기 잡은 약속 
나와줘서 고마워
얼마나 외쳐댔는지 
지금도 널 자꾸 불러봐 
영문도 모른 채 대답하는 너
그 대답이 없던 시간 
온몸이 굳었던 지난 밤 
깨달은 나의 너

꿈이라도 죽지마 서로 
막 화나 다툴지라도
오래오래 살아줘 우리 
혹시 이별하더라도 
어딘가에 잘살고 있단 
그 소식이라도 들리게 
아프지 말아줘

있어 줘서 고마워 
니가 있어 세상이 고마워
오래오래 살아줘 
우리 혹시 서롤 잊더라도
이런 사랑 했던 우리는 
그 언제라도 잘 할 거야
사랑해 오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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