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세레나데

바른생활 2018.06.12 207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
어딘지 모르겠어
낯선 곳에서 나 깨어
헤매이고 있어

어느샌가 눈을 떠보니
떠오르고 있어서
높은 곳으로 날아가
내려다보고 있어

별과 달이 비추는
하얀 구름 발아래가
너무나 아름다워서

일렁이는 불빛 따라
너와 함께 걷고 싶은 마음에 
나도 몰래 창밖으로 나가
너에게로 가고 있었나 봐

반짝이는 거리의 속삭임
너에게 나 보여주고픈 마음에 
조그맣게 속삭이듯 
너의 문을 두드렸나 봐

춤을 추듯 맴도는
함께 있는 발아래가
너무나 조그마해서

일렁이는 불빛 따라
너와 함께 걷고 싶은 마음에 
나도 몰래 창밖으로 나가
너에게로 가고 있었나 봐

반짝이는 거리의 속삭임
너에게 나 보여주고픈 마음에 
조그맣게 속삭이듯 
너의 문을 두드렸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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