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

민서 2018.07.23 822
멈춰진 세상의 끝에 서서
또다른 시작을 보고 있어
헤매었던 두려웠던
그 모든 발걸음 이젠 안녕

다르게 봐야만 갈 수 있는
특별한 길을 난 찾고 싶어
이 세상이 두 눈을
가리우기 전에

간절한 마음은 샛별이 되어서
어두운 밤을 지내고 나면
향기로 반짝이지
누군가 걸어둔 소원처럼 밝은 별
어쩌면 내 마음이었을까

내겐 꼭 필요했던
한 조각 같은데
이렇게 꼭 맞는
빈 자리가 내게 있어

멈춰진 세상의 끝에 서서
또다른 시작을 보고 있어
헤매었던 두려웠던
그 모든 발걸음 이젠 안녕

잊혀진 기억은 노을이 되나 봐
저물면서도 잊지 말라고
하늘을 물들이지
운명이라는 건 그저
달콤한 속삭임
거스르면 무엇이 보일까

시간이 닿지 못한 맨 처음 내 모습
다시는 오래된 변명 뒤로 숨지 않게

멈춰진 세상의 끝에 서서
또다른 시작을 보고 있어
헤매었던 두려웠던
그 모든 발걸음 이젠 안녕

나의 시작과 나의 끝에서

다르게 봐야만 갈 수 있는
특별한 길을 난 찾고 싶어
이 세상이 두 눈을 가리우기 전에

멈춰진 세상의 끝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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