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안아줘 (Feat. 정일훈 of BTOB)

유성은 2018.08.09 1,579
너와의 시계는 멈춰 있고 
바늘은 내 맘을 찔러 
계절이 설레여도 
더는 반응이 없어

솔직히 말을 해줘 
너의 맘이 어디 있는지
떠나려고 하니 어? 
모르겠어 이제 와서

맘이 변한 건지 
내가 싫어진 건지 너에게
한 여름밤에 꿈인 건지 
나의 품속인 건지

또 밤새도록 긴긴밤을 지나 
길을 잃은 네가
먼지처럼 사라져 가려해 
이대로 희미해진 이 밤 
잠시라도 네가
다시 돌아와 끌어안아줘

And please baby 
come back to me
And please baby 
come back to me
예전 그대로 인채로

아주 잠시만이라도 네가
그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건 
realized
봄이 오기전 겨울은 
피할 수 없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니까

손이 다 닳도록 만지며 
느꼈던 시간에 
우리 나눴던 밤들을 
모두 다 곱해봐
그런 큰 숫자를 똑똑한 네가 
잊을 수 있을 리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던 
체리 맛의 립밤

다시는 맛보지 못할 거 다 아니까
억지스런 투정은 여기까지만
I just want you to come back
마땅히 원래 네가 
있어야 할 자리에 yeah

또 밤새도록 긴긴밤을 지나 
길을 잃은 네가
먼지처럼 사라져 가려해 
이대로 희미해진 이 밤 
잠시 라도 네가
다시 돌아와 끌어안아줘

긴 미로를 탈출하듯 기뻐할
널 생각해 I just can’t 
get you out of my mind
날 잘 이해 못 하는 건 이해 못 해

그새 또 까먹어버렸지
어떻게 자연스럽게 다가갔던지
Nobody nobody 
I don’t need anybody
하늘에 커튼이 
다시 걷힐 때까지 eh

또 밤새도록 긴긴밤을 지나 
길을 잃은 네가
먼지처럼 사라져 가려해 
이대로 희미해진 이 밤 
잠시 라도 네가
다시 돌아와 끌어안아줘

And please baby 
come back to me
And please baby 
come back to me

오늘도 긴긴밤을 지나 
길을 잃은 네가 
어제처럼 돌아오기만 바래

I just can’t forget your memories
아마도 너가 돌아올 때까진
I apologize for everything
everything everything 

I just can’t forge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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