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없다

박강성 2018.08.14 284
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사람
그 흔적들은 좀처럼 사라지질 않아
늘 가슴속이 체한 듯 한 사랑
찢는 듯이 아픈 멍 자국만 남아

저녁노을 질 때면 
붉게 타오를 때면  
내 이별을 슬퍼해서 우는 것 같아
뜨거워진 눈물만 지난 추억만
안타까움에 또 다시 떠올린다

그 사람을 그토록 사랑했지만
그대는 어디에도 없다
사랑했지만 사랑했지만
운명 같았던 사랑을 결국 잃었다

그 두려웠고 지독했던 사랑
흩어져버려진 추억들만 남아

저녁노을 질 때면 
붉게 타오를 때면
내 이별을 슬퍼해서 우는 것 같아
뜨거워진 눈물만 지난 추억만
안타까움에 또 다시 떠올린다

그 사람을 그토록 사랑했지만
그대는 어디에도 없다
사랑했지만 사랑했지만
운명 같았던 사랑을 결국

내 마음을 다 써도 떠나버린 너
사랑한다고 사랑한다고
이젠 더 이상 말할 수 없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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