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이라도

지미 2018.08.14 69
(What Ever You Say
What Ever You Say
What Ever You Say
What Ever You Say
What Ever You Say
What Ever You Say)

널 첨 봤을 때부터 
알았어야 했는데
너와 인사를 할 때 
느꼈어야 했는데
네가 너무 좋아서 
너밖엔 없어서
그때 내가 널 만났으면 
안 됐단 것을
너도 날 좋아한다고 
내게 말했었을 때
너와 가고 싶은 곳 
너와 하고 싶은 것
날 보면 가던 길 
멈춰 서던 니 모습도
보고 또 보고 또 봐도 
또 보고 싶은 걸

그 남자의 고백을 
내게 거절했다 말해줘
너도 나만큼 힘들었단 
얘기를 해줘
너와 다니었던 많은 
거리를 다시
너는 그 남자와 걷게 되겠지

네가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를 떠나 새로운 
만남을 가져도
다른 사람과 손을 잡고 
똑같은 곳을 가도
나와 함께했던 시간이 
그리웠으면 해

그 남자의 고백을 내게 
거절했다 말해줘
너도 나만큼 힘들었단 
얘기를 해줘
너와 다니었던 많은 
거리를 다시
너는 그 남자와 걷게 되겠지

네 옆에 있을 때는 모르고
해주고 싶던 말 다 
잊어버려놓고 이제
내가 미안해야 
되는 건지 몰랐어
네가 떠난 지금에서야

그 남자의 고백을 내게 
거절했다 말해줘
너도 나만큼 힘들었단 
얘기를 해줘
너와 다니었던 많은 
거리를 다시
너는 그 남자와 걷게 되겠지

그 남자의 고백을 
내게 거절했다 말해줘
너도 나만큼 힘들었단 
얘기를 해줘
너와 다니었던 
많은 거리를 다시
너는 그 남자와 걷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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