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너의 날

이층버스 2018.10.17 42
서성이는 바람이 너와 닮아
손목을 끌어다 안아주고 싶은 날
나의 품에 번지던 그 온기는
어느새 녹아서 사라져버렸네요

어딨나요 사랑했던 밤
작은 안부만 전하고 싶은데
잘 있나요 반짝인 시절 안에
그 모습 그대로 잘 지내고 있나요

그대가 불면 애쓰지 마요
어쩌면 이대로 좋을지도 몰라
그리운 날엔 그리워해요 그대
내 맘에 좀 더 머물다 가요

그때의 난 두려웠을까
너란 행복이 쏟아지던 날이
기억해요 작지만 아름답던
나의 너를 너의 나를 입술의 고백을

그대가 불면 애쓰지 마요
어쩌면 이대로 좋을지도 몰라
그리운 날엔 그리워해요 그대
내 맘에 좀 더 머물다 가요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수많은 날이 내게 선물이었죠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내게 오래도록 간직할게요

오늘 같은 날 애쓰지 마요
어쩌면 이대로 좋을지도 몰라
그리운 날엔 그리워해요 그대
내 맘에 좀 더 머물다 가요

하루만 더 머물다 가요
하루만 더 내 안에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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