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예뻐서 너에게 전화해야겠다고 생각했어

시카 (Sica) 2018.10.24 167
문득 달이 예뻐 보이는 날에는
너에게 전화를 해야겠어
이따금 울고 싶은 날에는 
너의 말 한마디로 
그 모든 일 털어내고
늦은 밤 집에 가는 길 
네가 생각나 그냥 
이유 없이 전활 걸 때면
어지럽던 내 맘도 조용히
가만히 어루만져 주는 너에게

문득 네가 보고 싶은 
이런 밤에는 너에게 
전화를 해야겠어
마침 오늘 달이 너무 예쁘다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네게
오늘 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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