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 (PARADISE) (Teaser)

일급비밀 (TST) 2018.10.26 59
따뜻했던 하루야 
하늘은 새파랗게
투명하게 비쳤어 
숨은 기억까지

꿈 속 같았었지 
니 웃음 마저 들려
Almost paradise 
너만 없었어 

손을 뻗으면 
니가 닿을 듯 해
햇살에 섞여 쏟아져와
눈이 부시게 선명해져서
니가 점점 더 그리워져

오늘은 참 맑다 
니가 참 궁금하다  
니가 없는 하늘 아래 
난 그럭저럭 있다
Almost paradise,  
like a paradise 
bliss of paradise  
그래

너와 있을 때는 
시간이 짧았는데
이제는 뭐를 해도 
하루가 길어졌어

혹시나 하는 맘에 
아직은 혼자 있고
어딜 봐도 니가 
난 니가 또 니가

니가 아직 좋아서 
아플 때가 꽤 있어
오늘도 또 깜박하고 
너와 하룰 또 보냈어
Almost paradise,  
like a paradise
bliss of paradise  
그래

따듯했던 하루야 
하늘은 새파랗게
투명하게 비쳤어 
숨은 기억까지

꿈 속 같았었지 
니 웃음 마저 들려
Almost paradise 
너만 없었어

똑같은 생각이 반복되고  
니가 없어도 
시간은 흘러가고
보란 듯이 
잘 지내보려고 했지만 
나는 결국 또 
제자리더라고
너를 떠나 보낸 
순간에도 널 울렸어
난 감히 무슨 자격으로 
널 울렸었던 건가
끝까지 니 머릿속엔 
나쁜 놈 일테니까
나를 용서하지마

몰랐었지 그땐 
내 꿈이 넌지
잡히지 않아 
꿈인 건가봐

오늘은 참 맑다 
니가 참 궁금하다  
니가 없는 하늘 아래 
난 그럭저럭 있다
Almost paradise,  
like a paradise
bliss of paradise  
그래

시간이 다 됐나봐 
널 보내고 잠에서 깬 난
기억 못하겠지 
미안해 그 장면은 뺐어
때론 모르는 게 
나을 거란 생각에 그만
그래도 못한 말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넌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사람들 만나길 
넌 좋은 시간 또 
좋은 추억들 만들길
좋아하던 것들 
모두다 보고 경험하길
다음 번엔 좋은 하룰 보내 
난 네가 그러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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