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is running out
Let us get it now
맘이 급해졌네 괜히 봐버렸네
다들 열심히 사는 것 같아 나는 여전해
막상 가까이서 보면 사실 뭐 별거 없을건데
비겁한 상상땜에 스스로를 자꾸 괴롭혔네
빨리 해야 돼 다음 거 하고 싶은 거 마음 껏
매번 이렇게 의지가
아닌 뭔가에 쫓기듯 하는건
옳은 건지 그른 건지 어느 쪽이든 아무렴
왠지 지는 것 같아서 괜히 마음에 안들어
매일 정해진 시간 반복되는 같은 일과
지겨워 지겨워 익숙해서 없지 삶의 긴장
이렇게 살다간 이대로 죽어버릴지도 몰라 진짜
새로운 자극이 필요해 벗어나기 위한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삶 더 좋은 것들
미친듯이 뒤지고 있었지 여기엔 없는
어쩌면 노력은 전부
충분치 않았던 듯
당장 필요한 것은
여길 벗어나는 것 뿐
Too Much Too Much
이것 참 꼬여도 더럽게
진짜 거지 같이 엮였네
수많은 여자들 중에
니네가 친구라니 어떻게
전에도 이런일 때문에
약간 난감 했는데
그때는 친구인거 알았고
이번엔 전혀 몰랐지
아무나 만나지 말라고 말했던
친구말 안 듣고 놀았지
결국 다시 돌아오더라고
어떤 식으로든 똑같이
제발 니네 둘이
서로 얼굴 붉히지말고
대단한 우정 영원하길 바래 부디
싫증을 느껴 이런 과정이 다
걔한텐 상처니까 기분은 왔다가
금방 갈거지만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
생각 하니까 넌더리나
뭐가 걱정이야 돌아오는 말 했으면
됐지 떨쳐버려 임마
이제 그런 감정 남아있지 않아
건강한거 아니냐며 약간 부럽다던
친구들은 이럴때 즐겨 그게 뭐가 나뻐
나 혼자서 진지병 그래 니네 말이 맞어
Too Much Too Mu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