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랑 매일 이별 매일 그리움

조성모 2018.11.30 470
널 생각하면 나 웃음이 나고
또 안보이면 괜시리 걱정이 돼
그 언제부터 나 이런지 모르지만
나 어제보다 지금이 행복하다

헤어지는 저녁길 사이로 핀
노을도 아름답지가 않아
또 못 보는 시간이 너무 길어
어떻게 채워야 할까

매일 사랑을, 눈을 뜨면 하루의 전부에
나를 스치는 바람, 비추는 햇살
자연스럽게 그렇게

매일 이별을, 
가슴속에 머물다가 넌 별이 된다
내겐 매일 사랑 매일 이별 
매일 그리움이야.

멀어지는 점점 더 작아지는
뒷모습 조차도 눈부시고 
늘 걸었던 이 길은 야속하게 
여기에 날 멈추게 해

매일 사랑을, 눈을 뜨면 하루의 전부에
나를 스치는 바람, 비추는 햇살
자연스럽게 그렇게

매일 이별을, 
가슴속에 머물다가 넌 별이 된다
내겐 매일 사랑 매일 이별 
매일 그리움이야.

너의 마음, 너의 바램, 
모두가 같았으면 한다
지금 나처럼

매일 이별을, 
아쉬움에 꿈에서도 널 불러본다
내겐 매일 사랑 매일 이별 
매일 그리움이야.
매일 사랑 매일 이별 매일 그리움이야.

나 너 하나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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