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 나야

서웅 2018.12.04 54
너와 헤어지고 집으로 올라가는 
홀로 있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너무 가슴 아프게 나 울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차장을 내려다보니
같은 마음인지 너 떠나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어 

이럴꺼면 왜 헤어지자 한거니
다른 사람 생긴건지 묻고 싶지만
혹시 그게 사실일 까봐 내 맘도 무너질까봐
그럴 수 없어 못난 나야

매일 집 앞에서 수줍은 목소리로  
아쉬워서 헤어지기 싫다해서
똑같은 그 자릴 몇 번씩 
같이 걷던 기억에 나 울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 앞으로 내려가보니
아직 그 자리에 너 떠나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어 

이럴꺼면 왜 헤어지자 한거니
다른 사람 생긴건지 묻고 싶지만 
혹시 그게 사실일 까봐 내 맘도 무너질까봐
그럴 수 없어 못난 나야

점점 멀어 지는 널 멍하니 바라 보면서
아무말 못한채 바보처럼 아파만 하는지

이럴 꺼면 
왜 헤어지자 한거니 
다른 사람 생긴건지 묻고 싶지만
혹시 그게 사실일 까봐 내 맘도 무너질까봐
그럴 수 없어 

두 번 다시 못잡을 사랑이라면
이별하잔 이유라도 묻고 싶지만
우리 사랑했던 추억이 하얗게 흐려질까봐 
그럴 수 없어 못난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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