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안울림 2018.12.26 24
그런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그런 표정 하지 말아요
그대 맘대로 나를 판단하지 말아요
그 눈빛이 난 낯설어요

위로하려 하지 않아도 돼
잠시 내 얘길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내가 뭘 더 바랄 수 있나요

서툴고 어색한 삶
다 큰 것 같아도 여전히 
나는 어린아이야
상냥한 말로 나를 다독거려줘 제발
내가 다가설 수 있게

그런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그런 표정 하지 말아 줘
그대 생각에 나를 구겨 넣지 말아요
서로 다른 걸 어떡해요

위로하려 하지 않아도 돼
서로의 아픔에 
귀 기울여 주는 걸로 충분해
내가 뭘 더 바랄 수 있나

서툴고 어색한 삶
다 큰 것 같아도 여전히 
나는 어린아이야
상냥한 말로 나를 다독거려줘 제발
내가 너를 볼 수 있게

서툴고 어색한 삶
다 큰 것 같아도 여전히 
나는 어리단 말야
상냥한 말로 나를 다독거려줘 제발
내가 다가설 수 있게
내가 너를 볼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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