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reless (Official Video)

신지훈 (Jihoon Shin) 2019.02.22 53
신지훈 (Jihoon Shin) [Wireless]

기타리스트 신지훈의 첫 정규 앨범[Wireless]를 통해 세상과 사람들 사이의 보이는, 또는 보이지 않는 경계들을 말하고 있다.

제1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오프닝 무대로 데뷔한 그는 한국의 정서가 담긴 동서양 음악의 중용:Happy Medium 을 지향하는 자신의 곡들을 [Wireless] 정규1집에 수록하였다. 친숙한 팝 사운드로 시작하여 메인스트림 재즈로, 국악에 모티브를 둔 크로스오버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재즈 기타리스트의 새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은 재즈 퀸텟 편성으로 밴드의 리더 신지훈과 색소포니스트 김지석이 작품의 선율을 담당하고 있으며, 각자 뚜렷한 색채와 응축된 에너지로 곡마다의 정체성을 그려주고 있는 피아니스트 전용준과 베이시스트 신동하 그리고 드러머 서주영의 유려한 인터플레이가 더해져 확장된 스펙트럼을 들려줄 음반이다.

"인간관계와 같은 개인적인 문제부터 여러 사회적 이슈까지, 우리는 이 사이에서 항상 '보이지 않는 경계'라는 존재에 대해 느끼며 살아왔다. 반세기가 넘게 존재해 온 멀고도 가까운 휴전선은, 코끼리가 든 작은 방 안에서 어느 새 성인이 되어버린 나에게 어떤 생각을 심어 주었을까?"

전곡 작/편곡과 프로듀싱에 나선 신지훈의 기타와 목소리로 그가 지금까지 경험한 청춘의 시대상을 반영함과 동시에 대중과의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두드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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