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남경모 2019.03.12 35
아무렇지 않은 듯 웃으며 말해
어느샌가 다가온 변해버린 내 모습
어김없이 찾아온 밤 하늘 보며
꿈을 꾸던 내 모습 조금씩 흐려지네

오늘도 하루를 버텨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오늘따라 유난히 
무거워진 발걸음
아무 의미 없었던
하루가 지나고
어떻게 추억이 될 수 있는지

다 흩어져 내리죠
그리던 날들이
언젠가는 내게 다시 올까요
잃어버린 나의 기억 하나라도
그날이 너무 늦지 않게
내게 다가와 주기를
나는 이렇게 또 혼자 걸어 가요

아무도 없는 것 같아
기댈 곳 하나 없네요
어두워진 밤 하늘
내 마음만 같아서
아무 의미 없었던
하루가 지나고
어떻게 추억이 될 수 있는지

다 흩어져 내리죠
그리던 날들이
언젠가는 내게 다시 올까요
잃어버린 나의 기억 하나라도
그날이 너무 늦지 않게
내게 다가와 주기를
나는 이렇게 또 혼자 걸어가요

잃어버린 기억만 남아
이렇게 나 미쳐버릴 것 같아
날 떠나가네요

다 흩어져 내리죠
그리던 날들이
언젠가는 내게 다시 올까요
잃어버린 나의 기억 하나라도
그날이 너무 늦지 않게
내게 다가와 주기를
나는 이렇게 또 혼자 걸어가요
나는 이렇게 또 혼자 걸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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