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WooIn 2019.04.24 65
이젠 닿을 수 없는 정글짐의 꼭대기
발버둥 쳐도 하늘 높이 올라가지 않는 그네

자꾸만 무너져 내리는 나의 모래성
끝이 없는 미끄럼틀
끝이 없는 미끄럼틀

매일매일 있고 싶던 나의 놀이터는 어느새
외면 하고만 싶은 커다란 세계가 되어버려서
날 삼키네 날 삼키네
손에 묻은 흙먼지는 지워지지도 않았는데

저무는 해를 아쉬워하던 아이는
하루의 끝을 알리는 하늘만 바라봐

자꾸만 느려져 멈춰버린 발걸음
주저 앉는 어린 나의
주저 앉은 어린 꿈들

매일매일 있고 싶던 나의 놀이터는 어느새
외면 하고만 싶은 커다란 세계가 되어버려서
날 삼키네 날 삼키네
손에 묻은 흙먼지는 지워지지도 않았는데

이제 그만 놀자는 말을
모른척 했던 지난 날은 woo
집에 가자 내 이름을 불러줘
내 손을 잡아줘
날 일으켜줘 

매일매일 있고 싶던 나의 놀이터는 어느새
외면 하고만 싶은 커다란 세계가 되어버려서
날 삼키네 날 삼키네
손에 묻은 흙먼지는 지워지지도 않았는데

자꾸만 무너져 내리는 나의 모래성 
끝이 없는 미끄럼틀 
끝이 없는 미끄럼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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