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우리

차승주 2019.06.11 100
어쩌면 우린 그렇게 달랐던 걸까
수 많았던 일상속에 무심코 지나쳤을까

그 시절 우린 서로가 알았던 걸까 
마주하던 그 순간 그 눈빛이 무얼 말하는지

너의 뒷모습 잡을 수 있다면
서로에 맘을 알아줬다면
그때 내 손을 잡을 수 있다면
우린 같이 걷고 있을까 
아직 서로 사랑하고 있었을까

어쩌면 우린 많이도 달랐던 걸까
흘러가는 시간속에 잡을 수는 없었을까

그 시절 우린 서로가 알았던 걸까
마주하던 그 순간 그 눈빛이 무얼 말하는지

너의 뒷모습 잡을 수 있다면
서로에 맘을 알아줬다면
그때 내 손을 잡을 수 있다면
우린 같이 걷고 있을까 
아직 서로 사랑하고 있었을까

흐른 눈물을 꽉 잡았더라면
조금만 더 널 안아줬다면
지난 추억에 맘 아플거라면
우린 같이 걷고 있을까 
아직 서로 사랑하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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